2025.06.1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안정적 보육서비스 제공’…인천 남동구,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 ↑

어린이집 대체 조리사,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 추진

 

인천 남동구가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육 교직원 처우개선 지원사업을 늘린다.

 

20일 남동구에 따르면 내년부터 어린이집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과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은 구에서 월급제 대체조리원 1명을 채용하는 것이다. 기존 어린이집 조리원의 휴가 등 부재가 발생할 경우 파견할 예정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급‧간식 제공이 가능하고, 조리원의 휴가 사용 독려 등 처우개선이 가능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의 퇴직적립금을 지원해 어린이집 운영비 부담을 완화한다.

 

이룰 위해 구는 내년 예산에 대체 조리사 지원사업 3100만 원, 정부 지원 어린이집 육아휴직자 퇴직적립금 지원사업 3177만 원을 전액 구비로 신규 편성했다.

 

앞서 구는 올해 보육교사의 처우개선과 어린이집 운영지원을 위해 보육 교직원 명절 수당과 장기근속장려지원금 지급대상을 확대했다.

 

민간‧가정을 모두 포함한 정부미지원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도 추가 지급하고, 정부 지원 어린이집 조리원 수당과 0세 반 운영비도 신설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출생아 수와 원아 감소로 인한 보육환경 변화를 지원정책에도 신속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겠다”며 “경기침체로 구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은 우선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