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해양경찰서가 내년 1월 1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을 발령했다.
25일 인천해경서에 따르면 연말과 연초에는 크리스마스와 해넘이‧해맞이 등의 행사가 많아 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또 기상 악화를 비롯해 해수면 높이가 평소보다 높아져 연안에서 활동할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는 바다내비, 해로드, 안전해 등 휴대전화를 통해 앱을 다운받아 안내받을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특히 오는 31일에는 해넘이‧해맞이 행사로 많은 관광객이 연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연안활동 시 위험구역 출입금지, 구명조끼 착용, 물때 확인 등 해양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