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센터가 올해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했다.
2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권역응급의료기관 40곳 중 1위를 차지했다.
응급의료기관평가는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영역, 안전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등의 세부항목을 평가한다.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우선 시설‧장비‧인력의 필수영역을 충족했다.
또 평가 항목 중 안전관리의 적절성과 전원의 안전성, 중증응급환자진료의 적절성, 전담의료인력의 적절성, 응급시설 운용의 적절성, 환자 만족도 조사, 중증응급환자 책임진료, 응급환자 전용 중환자실 및 병상의 적절 운용, 응급의료정보 신뢰도 항목에서 만점을 받으며 대부분 항목에서 전국 1위를 획득했다.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담당하는 가천대 길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365일 24시간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하며 신속한 치료와 협진체계로 최상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는 고난도의 중증 응급 호나자를 담당하는 만큼 국내 최초 닥터헬기 도입, 닥터카 운영, 협진네트워크 구축 등 역량 강화를 위해 수많은 노력을 했고 전국 1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