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방공무원이 박봉속에서도 나 보다는 내 이웃을 생각하며 수년동안 소년·소녀가장을 돌봐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하남소방서 신장파출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최세섭 소장.
최 소장은 지난 1998년부터 지금까지 6년동안 관내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있다.
그는 "불우한 소년·소녀가장들을 볼 때마다 정말 힘들어 포기하고 싶은 이들에게 기댈 수 있는 조그만 언덕이 되어 주고 싶었을 뿐이다"며 "그들이 밝고 명랑하게 커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한다.
특히 그의 도움을 받으며 부모도 없이 외할머니와 어렵게 생활해온 김한성(19·남한고 3년)군이 이번 2005학년도 수능시험에서 중앙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수석으로 합격했다는 소식에 무엇보다 가장 큰 선물이라며 반가워했다.
김군은 "이번 시험을 치르기까지 최 소방관님의 도움이 없었다면 대학에 들어갈 들어갈 생각조차 못했다"며 "대학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해 내가 받은 도움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저에 힘이 닷는데까지 소년. 소녀가장들을 돕고 싶다는 말에 주위 사람들을 더욱 감동시켰다.
"나의 조그만 도움이 그들에게 큰 힘이 된다면 더 이상의 보람은 없을 것"이라는 최세섭 소장은 "미약하나마 힘이 닿는데까지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후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