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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90.30%…2018년 대비 10.7%p ↑

1만 2555곳 대상…전국 17개 시·도 중 5번째
적정설치율도 5.6%p ↑…전국 평균보다 낮아

지난해 인천의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이 90.30%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8년 직전 조사 결과인 79.60%보다 10.7%p 증가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5번째로 높다.

 

14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인천 장애인 편의시설 1만 2555곳을 대상으로 설치 현황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대상인 장애인 편의시설은 1998년 이후 지어진 공원·공공건물·공중이용시설·공동주택 등이다.

 

매개시설·내부시설·위생시설·안내시설·기타시설·비치용품 등으로 분류해 접근로·장애인전용주차구역·출입구·화장실·점자블록·휴게시설·휠체어·점자업무안내책자 등 26종의 편의시설 설치 여부를 확인했다.

 

그 결과 인천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 90.30%, 적정설치율 78.8%를 기록했다. 5년 전 조사했던 수치보다 설치율은 10.7%p, 적정설치율은 5.6%p 올랐다.

 

인천은 전국 평균보다 설치율이 높았지만 적정설치율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장애인 편의시설 전국 평균 설치율은 89.2%, 적정설치율은 79.2%였다.

 

정부는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율과 적정설치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장애인 접근성의 양적 향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적정설치율이 설치율에 비해 다소 낮은 것과 관련해 질적 향상은 미흡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 확대와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2025~2029) 계획’ 수립·시행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mohw.go.kr) 또는 한국장애인개발원 누리집(kodd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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