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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경쟁 본격화…출사표 던진 인천시

오는 19일 유치신청서 제출…APEC 3대 목표 최적 도시 강조
유정복 인천시장, 조태열 외교부 장관 만나 인천 유치 전달

 

인천시가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에 출사표를 던지고 본격 행보에 나선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외교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한다.

 

유치신청서에는 APEC이 추구하는 3대 목표인 무역 투자, 혁신·디지털 경제, 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을 모두 실현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강조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시는 인천이 국내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을 보유한 투자 요충지이자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생산, 세계 10대 반도체 후공정 기업이 포진해 있는 점 등을 들어 APEC 유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호텔 및 컨벤션,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등 탄탄한 기반시설과 풍부한 국제회의 경험에 따른 인적·물적 글로벌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동시에 국가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점을 설득력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은 외교부 청사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만나 APEC 인천 유치에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김경한 국제관계대사 등도 함께해 인천의 강점을 적극 소개하고 인천의 개최 의지를 전달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상회의 인천 개최를 요청한다”며 “시의 역량과 잠재력을 총동원해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조태열 장관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선 개최도시와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공정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인 방식으로 최적의 도시가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지난해 9월 싱가포르로 출장을 떠난 유 시장은 APEC 사무국을 방문해 레베카 파티마 스타 마리아 사무총장과 인천의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정상회의 인천 유치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시는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할 경우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와 함께 약 523억 원의 직접효과도 거두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조 53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838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2만 571명의 취업유발효과 등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교부는 오는 19일 공모신청서 접수 마감을 시작으로 5월 중 후보도시 현장실사와 시도별 유치계획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개최도시 선정은 6월 중 발표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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