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 민원 전담 대응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악성 민원 전담 대응반은 부시장을 단장, 안전행정국장을 총괄반장으로, 감사관과 예산법무과장, 총무과장, 시민봉사과장 등 4명의 반원으로 구성했다.
대응반은 ▲민원인 위법행위 대응 및 근절대책▲반복·악성 민원 근절대책▲민원 공무원 보호 및 처우개선▲민원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최근 특이민원 증가로 직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면서 “대응반 운영으로 민원 담당 직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민원실 비상벨 설치▲민원실 폐쇄회로 TV 설치▲민원담당자 심리상담 지원▲특이민원 예방 교육 실시 등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