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고촌읍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영삼, 이지민 부녀지간인 이들은 지난 2022년부터 3여년 꾸준히 물품 후원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것으로 고촌읍의 나눔천사라고 전해지고 있다.
지난 10일 고촌읍을 찾은 이영삼 기부자는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라며 “모두가 행복한 가정의 달을 보냈으면 좋겠다”라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물품을 전달 받은 정대성 고촌읍장은 “잊지 않고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신 것에 꼭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기부된 생필품 선물 세트는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