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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서 道기업 ‘혁신력’ 자랑…룩셈부르크 왕세자도 관심

22~25일 비바 테크 ‘경기도 DX존’ 12개사 참가
경과원, B2B 상담·IR 피칭·기업 네트워킹 지원
강성천 경과원장, 기욤 왕세자에 혁신제품 소개
참가사 “당사 제품에 큰 관심…지속적 교류 약속”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22~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VIVA TECH 2024)’ 전시회에서 경기도 DX존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비바 테크는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모빌리티 등 글로벌 디지털 산업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여러 기업과 국가별 3000여 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올해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DX존에는 총 12개 도내 기업이 참가했으며 B2B 비즈니스 상담 및 상담부스, 글로벌 VC 대상 IR 피칭 기회, 현지 기업 및 기관과 네트워킹 등을 지원했다.

 

행사 첫날인 22일(현지시간)에는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와 스테파니 오베르탱 디지털부 장관이 경기도 DX존 내 플렉스시스템, 드로미, 에이모 등 3개사를 방문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부스를 찾아온 기욤 왕세자를 환대하며 다양한 경기도 내 기업의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이충환 플렉스시스템 대표는 “기욤 왕세자가 당사 유아용 바이탈 모니터링 카메라 ‘mom-i’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에 기업정보를 확인하는 등 깊은 애정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추후 제품 샘플을 전달하는 등 룩셈부르크와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경과원은 프랑스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비즈니스 프랑스(Business France)와 도내 기업 간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이어 독일 연방경제에너지부(BMWK) 및 독일무역투자청(GTAI) 책임자 미팅을 통해 내년도 ‘경기 DX 기술 로드쇼’ 개최 관련 의견을 공유했다.

 

23·24일에는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 남경순 부의장, 고은정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도 DX존을 방문해 글로벌 디지털 기술 사업 현황을 살피고 도내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경기 스케일업 피칭데이’에 참가한 도내 11개 기업은 지사의 혁신기술과 사업성을 발표하고 유럽권 유명 벤처개피탈(VC) 4개사로부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지난 24일에는 프랑스 최대 통신사이자 글로벌 통신 그룹인 오렌지(Orange) 본사를 방문, 도내 기업들의 현지 진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강 원장은 “AI 바이오 에듀테크 iot 등 도내 12개 혁신기술 기업의 우수 기술과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할 수 있었다”며 “도내 기업이 글로벌시장에 지속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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