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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택시’로 만드는 안전한 공유학교…백암초거점 공유학교 현장

용인콜플랫폼, 백암택시연합회와 공유 택시 운영
백암초 방과후 진행 후 집까지 각 학생 귀가 지원
“공유학교 중심으로 소외없는 경기교육 만들 것”

 

경기도교육청이 ‘공유 택시’로 학생들의 학교 간 이동을 지원하며 안전한 거점형 공유학교 운영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0일 ‘용인콜 플랫폼’, ‘백암택시연합회’와 협력해 운영하는 공유 택시를 활용한 백암초등학교 거점형 공유학교 현장을 공개했다.

 

백암지구는 공유학교에 참여하는 학생 수가 부족해 강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등 교내 방과후 수업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화·예술과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 역시 높았으나 원거리 이동이 어려워 학교 밖 프로그램 참여도 원활히 운영되지 못했다.

 

이에 도교육청은 백암초를 거점으로 공유학교를 운영해 백암지구 6개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원하는 축구, 오케스트라 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체육 프로그램 ‘큰꿈 축구’에는 15명의 학생이, 음악 프로그램인 ‘힐링 인 오케스트라’에는 14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아닌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첼로, 바이올린 같은 클래식 악기도 배우고 오케스트라 활동도 할 수 있어  즐겁다”는 소감을 전했다. 

 

특히 백암초거점 공유학교는 용인콜 플랫폼, 백암택시연합회와의 협력으로 공유 택시를 운영해 백암지구 인근의 원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유학교로 이동할 수 있다.

 

먼저 백암지구 학생들은 각 학교 종례 후 교사 지도에 따라 백암택시연합회 공유 택시 기사에게 전송된 콜을 통해 택시를 타고 거점 공유학교인 백암초교로 향한다.

 

공유 택시는 특정 번호로 호출 시 공유 택시 기사에게만 콜이 전송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공유 택시 운행을 희망하는 기사 23명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교육 등을 완료했다.

 

체육 프로그램, 음악 프로그램 등 백암초에서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끝나면 학생들은 각 학교별로 용인 공유학교 택시를 타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이날 백암초를 찾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공유학교로 지역사회의 공유할 수 있는 시설과 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며 “공유학교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유학교를 중심으로 경기도 학생이라면 누구나 소외없이 경기도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교육 시스템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 개발을 통해 용인지역 맞춤형 공유학교의 모델을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또 오는 2026년 백암초 학교복합시설 완공을 목적으로 이후 백암지역 공유학교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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