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산하에 있는 6개 공공기관이 시 비전과 함께 하고자 ‘ESG경영실천협의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 협약의 내용은 주요 추진사항 공유 및 협력네트워크구축과 지역사회 상생협력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기타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교류 및 협력 등이다.
이에 앞서 시는 김포의 6개 공공기관이 민선8기 2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를 짚어 보고 역동하는 김포의 현재와 미래에 대응키 위해 비전과 중장기계획을 재정비하는 기관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각 기관은 성과보고회를 통해 향후 비전과 중점사항을 밝히며 상상이 현실이 되는 김포시 공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형록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지난 최근 ‘경영성과공유 보고회’에서 새로운 시민의 삶과 김포시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개발사업 적기 추진을 적극 실천, 공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난 1월 ‘노사공동 2030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로운 비전으로 ‘김포의 미래를 설계하는 시민행복 혁신공기업’을 제시하며, ‘시민과 함께 김포의 미래로 通하는 공사’로 나아가겠다고 선포한 바 있다.
또 이어 공사는 향후 5대 경영목표로 ▲고객만족도 제고▲흑자경영 ▲중대재해 ZERO ▲청렴도 1등급 ▲혁신성장 1등을 바탕으로 시민참여 경영 확대, 혁신적 ESG 네트워크 구성의 실천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기에 심상연 김포시 청소년재단 대표도 지난 7월 25일 성과보고회를 갖고 청소년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맞춤형 성장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 껏 145% 이용률 확대의 경영성과를 이룬 청소년재단은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 맞춤형 성장 지원하는 김포시’라는 새로운 비전으로 ▲청소년 미래인재 양성 ▲전문성 강화 ▲유형별 맞춤형 보호복지 서비스 지원 강화 ▲혁신경영을 4대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추진 중이다.
이계현 김포문화재단 대표역시 지난 15일 성과공유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재단’을 경영철학으로 김포만의 독창적인 문화예술관광자원을 발굴해 문화로 흐르고 예술로 머무는 한강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선8기 출범 이후부터 대외소통을 강화하고 있다는 김포문화재단은 애기봉의 글로벌 명소화, 중앙단위의 공연 유치로 공연문화향유의 질적 향상, 북부권 문화인프라 구축등 문화예술분야 저변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기에 조선희 김포복지재단 대표는 성과 및 비전공유회에서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한 더 넓은 복지사업과 촘촘한 복지체계 마련으로 최고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복지재단은 북부권 복지 사각지대를 타파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시민 체감도를 향상시키는데 주력하며 실효성 있는 복지를 지향하는 김포시의 기조에 맞춰 다양한 사업으로 촘촘한 그물망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FC 홍경호 대표도 셩과보고회에서 ‘건강한 생활, 행복한 시민, 스포츠 복지 실현’을 미션으로 “통하는 축구 승리하는 김포”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산업지원센터는 지역특화·전략산업 발굴 및 육성을 목표로 현장 중심, 목표 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로 새로운 센터장 및 임원 공개모집과 제조융합혁신센터 입주를 통해 관내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