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인천석유화학이 민족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전날 서구 석남 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류현자 석남 2동장,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1500만 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생활 필수품 세트는 신현원창동과 석남1·2동, 청라1·2·3동의 기초생활수급자와 SK인천석유화학 사내 자원봉사단과 자매 결연을 맺은 홀몸 어르신 등 모두 6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의 이웃사랑 나눔 행사는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17년째를 맞는 행사로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서구 지역 소외 이웃에게 명절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이 명절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역 사회적안전망 구축을 위해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 1%를 기부하고 있다. 이렇게 마련한 ‘1% 행복 나눔’ 기금으로 서구 내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