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경찰서가 정신 응급 공공병상을 운영해 온 김포시 월곶면 한누리병원 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한누리병원은 올해 공병상을 운영하면서 경찰서에서 입원 의뢰한 응급 입원 환자를 45%(46건)을 인계, 시간으로 볼 때 건당 약 55분의 소요 시간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경찰서는 이로인해 치안 공백 상황이 개선됐다며 한누리병원측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한누리병원은 자·타해 위험 등이 있는 고위험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즉각적인 응급진료와 증상에 따른 적정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하는 등 국·도비(57.5%)와 지자체(42.5%)의 예산으로 2개의 공공병상을 운영 하고 있다.
안창익 김포경찰서장은 “응급입원 병상 부족으로 현장 경찰이 입원 가능한 병원을 찾기 위해 장시간 이탈하는 사례가 없도록 협조해 주신 김원길 원장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