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
5일 도에 따르면 고 부지사와 윤 정무수석은 이날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수여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고 부지사는 제21대 국회의원으로 활약하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 경기도당 부위원장,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윤 정무수석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지난해에는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 수석부원장을 지냈다.
전직 국회의원 2명이 동시에 도정에 참여하는 것은 도 역사상 처음으로, 민선8기 후반기 주요 도정에 대한 추동력 확보를 위해 정무력과 소통력을 강화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고 부지사는 “대한민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경기도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아 매우 기쁘고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 지사와 함께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는 경제부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