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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마이스 최적도시 인천…베트남 단독 로드쇼 성료

하노이·호치민 지역 대상 인천 단독 업계 상담회 개최
비즈니스 상담 280건 이뤄져…이 중 30% 긍정적 검토

 

관광·마이스 최적도시 인천이 베트남 관광객 유치에 팔을 걷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최근 베트남 하노이, 호치민 현지 기업체 및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인천 단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광·마이스 최적도시로서 인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인천으로 관광 및 마이스 단체를 유치하고자 추진됐다.

 

인천지역 마이스얼라이언스 11개 회원사와 의료기관 6개사가 함께 현지 업계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과 설명회에 참여했다.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모두 280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이 중 30%가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MICE 행사의 인천 개최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상담으로 이어졌다.

 

현지 주요 미디어 채널을 활용한 인천 홍보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베트남 주요 국영 방송사인 베트남 VTC 방송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베트남 호치민 TV를 방문했다.

 

시와 공사는 하노이 관광협회·베트남 현지 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포석도 다졌다.

 

백현 공사 사장은 “베트남은 방한 관광객 및 마이스 단체 규모가 가장 큰 시장 중에 하나”라며 “지역의 마이스얼라이언스,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단독 로드쇼를 개최해 향후 베트남 관광객을 인천으로 적극 유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유치 작업을 통해 베트남 관광객이 인천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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