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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양꼬치 음식점서 화재…소방대원 등 2명 부상

40대 소방대원 1명 허리 다치고, 4층 주택에 머물고 있던 60대 여성 1명 연기 마셔
건물 내부 일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 추산 163만 원 재산 피해 발생

 

인천 연수구의 한 양꼬치 음식점에서 불이나 소방대원과 입주자 등 2명이 다쳤다.

 

1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9시 1분쯤 연수구 연수동의 4층짜리 주상복합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40대 소방대원 1명이 허리를 다치고, 4층 주택에 머물고 있던 6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종합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건물 내부 일부가 타거나 그을리면서 소방 추산 163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인력 49명과 장비 15대를 투입해 10분 뒤인 오후 9시 11분쯤 진화했다.

 

건물 1층에 입점한 양꼬치 음식점에서 부주의로 인해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당국자는 "화재 피해자는 생명에 큰 지장이 없는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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