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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중 1명 “디지털 전환 긍정”…정작 소상공은 40점대

소상공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 43.3점
스마트 주문결제 등 간단 기술에 치중
“디지털·온라인 사업 등 지원사업 마련”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율이 대중 요구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상공인의 미래를 여는 디지털 전환: 혁신과 성장을 위한 변화’를 3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인식 수준은 100점 만점 중 43.3점에 그친다.

 

소상공인이 활용하는 디지털 시스템은 온라인 판로 개척(37.4%), 스마트 주문결제 시스템(31.8%) 등 간단한 기술이 주를 이루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대중의 디지털 전환 인지 및 영향력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4.6%가 디지털 전환에 대해 인지하고 있으며 36.3%가 직접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55.1%는 디지털 전환이 개인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지난 2017년 94.2조 원에서 지난해 228.9조 원으로 약 243% 증가했고 모바일 쇼핑은 같은 기간은 319% 이상 성장했다.

 

경상원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보안 위협 대응 ▲디지털 전환 인식 개선 및 역량 강화 ▲높은 초기 투자 비용 등 과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온라인 소비 급증 속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현황과 해결과제를 조망했다”며 “현재 소상공인 판로개척 지원사업, 라이브커머스 교육 등 디지털 및 온라인 관련 사업을 비롯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사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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