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신규 공무원의 원활한 공직 적응을 돕기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표준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보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규 공무원들이 발령 직후 어려움을 겪는 급여 업무 등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제공해 업무 수행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표준화된 교육자료를 개발해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파일럿 연수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표준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올해부터는 지역 교육지원청 단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자료는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개해 신규 공무원뿐만 아니라 실무 수습 참여자, 저경력 공무원 등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소병엽 도교육청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적응을 돕고, 지역 교육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규 공무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