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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약자와 친환경을 잇다'… 안성시, 전기차 충전시설 대폭 확대

금북정맥 탐방안내소 등 9곳에 전기차 충전기 24기 설치
교통약자 맞춤형 충전기 도입으로 이용 편의성 강화
안성시, 탄소중립 실현 위한 지속적 친환경 정책 추진

 

안성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기차 충전시설 24기의 설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금북정맥 탐방안내소를 비롯한 9곳에 완속 및 급속 충전시설이 마련되었으며, 특히 교통약자를 배려한 맞춤형 설계가 눈에 띈다.

 

금북정맥 탐방안내소에는 1대의 급속 충전기와 3대의 완속 충전기가 설치되었는데, 이 중 완속 충전기는 장애인과 임산부 등 교통약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교통 소외 계층의 편의를 높이고 전기차 이용을 촉진하려는 안성시의 의지를 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히 전기차 충전시설을 확충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통약자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안성시만의 차별화된 친환경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충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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