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21일 산업은행과 양주테크노밸리 및 은남일반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주테크노밸리와 은남일반산업단지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올해 5월부터는 물류 시설 용지 분양이 시작되는 등 관내 기업 맞춤형 부지 공급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입주를 앞둔 기업들의 자금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정착과 장기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주시 추천을 받은 기업은 ▲토지 분양 대금의 최대 80% 대출, ▲기업규모 및 업종 등에 따라 최소 연 0.2%P~최대 1.2%P 우대금리 적용, ▲건축비, 운영자금 대출 등 산업은행을 통해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로써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한층 더 강화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이에 양주시는 수도권 북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한 발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분양 일정 및 금융 지원 관련 문의는 양주시청 전략유치팀(☎031-8082-598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며 “우리 양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