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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재명, 3표 부족”…국힘 “김문수, 2표씩 더”

박찬대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 이뤄내자”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하면 반드시 국민이 이겨”
권성동 “金, 李와 비교될 수 없을 정도 치열하고 헌신적인 삶 살아”
“이재명 범죄세력 총통독재 저지...국가정상화”

 

박찬대(인천 연수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권성동 국민의원 원내대표 등 양당의 원내사령탑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각각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문수 대선 후보를 위해 “3표 부족”, “2표씩 더”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 박찬대(인천 연수갑) 원내대표는 이날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기호 1번 이재명에게는 아직 세 표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내일과 모레, 목요일·금요일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 참여로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 경제 성장과 국민 통합을 이뤄내자”며 “사전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 투표는 총칼보다 강하다. 투표하면 반드시 국민이 이긴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은 윤석열의 12·3 비상계엄 때문에 치르는 조기 선거”라며 “국민의 뜻을 거역하고, 민의를 배반한 집단에게 대한민국의 진짜 주인은 국민이라는 사실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주당은 이재명과 함께, 광장의 빛을 이끈 국민과 함께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6월 3일 빛의 혁명이 완수될 수 있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 후보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SNS에 “위태로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우리 모두 김문수가 돼 2표씩 더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김 후보가 이재명 후보와는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치열하고 헌신적인 삶을 살아왔다는 데에는 어느 누구도 이견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당을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들이 있었다”며 “특히 비상계엄과 탄핵, 대선후보 경선 과정에서의 잡음 등으로 실망을 드렸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제는 모든 아픔과 갈등을 뒤로 하고, 오로지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재명 범죄세력의 총통독재를 저지하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는 국가정상화를 위해 모두 하나가 돼 반드시 김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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