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화성시인재육성재단, 교육부 공모사업 선정

AI 기반 스포츠 지역사회 연계 진로체험 본격 운영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으로 추진된 ‘2025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재단은 AI 기반 스포츠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화성 AI 진로연구소 스포츠편’을 운영하게 된다. 청소년들의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미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데 나선다.

 

프로그램은 AI 기술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체형을 3D로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교정 운동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사격, 펜싱, 배드민턴 선수 등이 멘토로 참여해 진로 체험과 함께 직업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 6월 20일 상봉초등학교에서 첫 프로그램이 운영돼 본격적인 사업이 오는 2025년 11월까지 초·중학생 10학급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내용에는 실제 경기 관람, 선수 사인회 등도 포함돼 학생들의 흥미와 진로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이 주관하고 화성시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대한트레이너협회 등 민‧관‧학이 협업해 추진한다. 특히 지역 엘리트 선수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현장감 있는 멘토링이 강점으로 꼽힌다.

 

재단은 향후 온라인 콘텐츠 제작, 성과 공유회 개최,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협의회 운영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진로체험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임선일 대표이사는 “AI 기술과 스포츠 현장의 연계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