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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경기북부 中企 이끌고 호주·뉴질랜드 진출

생활소비재→첨단기술제품 ‘387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대양주 시장에서의 가능성 확인”…9월 유럽·동남아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3~19일 호주 멜버른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2025 대양주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91건, 387만 달러(약 54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남양주시 2개사, 파주시 2개사, 포천시 2개사 등 경기북부 중소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참가사들은 현지 바이어와 생활소비재부터 첨단 기술 기반 제품까지 다양한 품목으로 1대 1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경과원은 참가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항공료 50%, 전문 통역사, 현지 차량, 샘플 발송비 등 밀착지원을 통해 수출경험이 부족한 기업들의 안정적인 시장 개척을 도왔다.

 

남양주시 ㈜크리쉐프는 라면조리기와 빙수기 등 혁신형 주방기기를 앞세워 오클랜드 바이어 H사와 현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총 18개 현지 기업과 상담을 진행해 130만 달러(약 18억 원)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강지훈 경과원 경제부문 상임이사는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이 대양주 시장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오는 9월 유럽과 동남아(2차) 시장개척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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