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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체부장관기 시도대항육상 종합우승 트로피 '번쩍'

종합점수 353.5점 획득…서울·경북 제압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6회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부산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서 육상 꿈나무들의 뛰어난 활약을 앞세워 종합점수 353.5점을 획득, 시상대 맨 위를 차지했다.


2위는 서울시(314점), 3위는 경북(231점)이 차지했다.


특히 중고등부 학생선수들이 도의 우승을 견인했다. 중등부 선수들은 138.5점을 도에게 선사했고, 고등부 선수들은 162점을 수확했다. 초등부에서는 53점을 얻었다.

 

도의 금빛 레이스는 대회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이어졌다.

 

도는 3200m 계주 남녀고등부와 여중부에서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3200m 계주 결승에서  김홍유, 김민건, 권혁찬, 강선웅이 이어 달린 도는 8분05초46를 기록, 전남(8분07초14)과 강원(8분12초37)을 제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여고부 3200m 계주서는 정서연, 김채아, 김정아, 정예음으로 팀을 결성해 4분00초8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또 조윤서, 신유희, 신서희, 배지민으로 팀을 꾸려 출전한 여중부 3200m 계주에서는 9분30초47로 경쟁 시도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정채연(광명 철산중)은 여중부 3000m 경보 결승에서 14분45초90을 달려 윤소영(경북 상주여중·15분48초16)과 정소영(철산중·16분15초67)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밖에 박태민(문산 수억중)은 남중부 원반던지기 결승에서 53m44를 기록, 홍진우(인천 당하중·50m96)와 박관우(부산체중·50m83)를 가볍게 누르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여중부 세단뛰기 결승에서는 탁미소(용인중)가 10m93을 마크하며 이하은(광양 백운중·11m25)에 이어 준우승했다.


여고부 5000m 결승에서는 진민희(경기모바일과학고)가 19분54초65로 김나경(서울 신정고·19분35초07)과 김미정(충남체고·19분39초14)에 뒤져 3위에 입상했다.

 

전제성(화성 봉담중)은 남중부 400m 결승에서 51초69로 윤찬영(전남체중·49초73), 최준혁(인천남중·51초12) 다음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여고부 400m에서는 노한결(시흥 소래고)이 58초90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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