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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추진

몸이 불편한 취약계층 가정방문, 경로당 방문서비스

 

광주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21일부터 고령자, 장애인, 중증 질환자 등 이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선제적인 방문 신청 접수를 진행해왔다.

 

이어 7월 28일부터는 일반 시민까지 대상을 확대하며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이동이나 정보 접근에 제약이 있는 시민의 신청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현장 중심의 행정 서비스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가 직접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해 소비쿠폰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특히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의 편의를 고려해 지역 내 경로당에 ‘찾아가는 접수 창구’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복지시설 거주자에 대해서는 시설장과 사전 협의를 거쳐 우선 방문 접수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물가 상승 등 경제 여건 변화에 대응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소비 진작형 민생지원 정책으로, 가구 소득과 조건에 따라 15만~50만 원 상당의 쿠폰이 지급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서비스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생활 현장의 불편과 소외를  예방하는 복지 실현의 일환”이라며 “거동이 불편한 시민 한 분도 혜택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현장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향후 신청 서비스 운영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효율적이고 체감도 높은 민생 지원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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