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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도교육청 공모 특성화고 선정된 하남경영·미사강변고 지원

특성화고에 지정, 지역 인재 양성 거점 기대

 

하남시는 특성화고에 지정된 하남경영고 향후 3년간 매년 5000만 원의 교육 예산을 지원받아  지역 산업에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서 하남시는 지난 10일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하남경영고와 함께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에 따라 하남시는 연계 산업 발굴과 정책 지원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산학겸임 우수 교원 배치를 맡는다.

 

하남경영고는 실무 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수업을 확대해 졸업 후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이와 함께 미사강변고는 하남시 최초로 ‘경기형 과학중점학교’에 지정돼, 2026학년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해당 사업은 일반계 고등학교의 과학·수학교육 강화를 통해 미래 이공계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미사강변고에는 향후 5년간 매년 2,500만 원 내외의 예산이 지원된다.

 

학생들은 과학 교과 심화수업, 자율 탐구활동, 대학·연구기관 연계 진로체험, 융합형 창의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과 진학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특히 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와의 연구 협력, 과학창의재단 연수 등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두 학교 모두 지역 발전과 교육 혁신을 이끌 중요한 교육 거점이 될 것”이라며 “하남경영고는 실무형 산업 인재, 미사강변고는 미래 이공계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정을 위해 힘써주신 교직원, 학교운영위원회,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학교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미래를 인재 양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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