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네이버웹툰이 공동 주최하는 ‘2025 네이버웹툰 고등 최강자전’ 결선 진출작이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 발표됐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26일, 총 240편의 응모작 가운데 심사를 거쳐 최종 40편의 결선 진출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는 네이버웹툰 연재 작가와 현직 PD가 참여해 작품성, 창의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결선 진출자는 내달 6~7일, 13~14일 두 차례에 걸쳐 합숙 형태로 운영되는 창작 워크숍에 참가한다. 이번 워크숍은 단순한 훈련을 넘어 현직 작가 특강과 1:1 멘토링을 결합한 심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멘토진에는 ‘네이버웹툰 최강자전’ 출신 작가 강지영, 허니비, 배철완, 오리 작가를 비롯해 마브로, 이난, 이한손 작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연재 경험과 업계 노하우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결선은 오는 9월 20일 연성대학교에서 열린다. 진출자들은 제한된 시간 내 최신 태블릿을 활용해 웹툰 원고 2화를 완성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최종 수상작 8편이 결정된다.
특히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상위 3편에는 네이버웹툰 정식 연재와 매니지먼트 기회가 제공된다. 단순 경연을 넘어 차세대 웹툰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