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립미술관이 전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문화행사 '아티스트리밍(Aristreaming)'을 오는 6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개최한다.
'아티스트리밍'은 Artist와 Streaming의 합성어로, 현재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2025 아워세트: 김홍석×박길종'과 연계해 진행된다.
1부는 참여 작가 박길종과의 대화, 2부는 DJ 다빛과 일렉베이스 연주자 순환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박길종은 2010년부터 ‘길종상가’를 운영하며 가구, 아이템 제작, 디스플레이, 전시 등 경계를 넘나들며 활동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를 기획한 김수연 학예연구사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품과 그간의 활동, 참고 작업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2부 공연에서는 DJ 다빛과 순환이 힙합, 알앤비,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리듬과 사운드 디자인을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 50명 예약이 가능하다. 현장 참여도 가능하며, 사전 예약자에게는 럭키 드로우를 통해 한정판 미술관 굿즈가 증정된다.
남기민 수원시립미술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현대미술을 참여 작가와 함께 이야기하며 친근하게 경험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류초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