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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 시행…‘최대 5천만원 지원’

창업 환경 안정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
창업 7년 이내의 만 39세 이하 기업 대표 대상

 

경기도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30일부터 청년 창업기업에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하는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창업 더 힘내GO 특례보증은 도내 청년 창업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창업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지원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총 300억 원 규모로 운영되며 지원 대상자는 기업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창업 7년 이내 기업이다.

 

먼저 창업 초기 매출 실적이 없는 기업 중 신용등급 5등급 이상인 경우 신용등급별 최소 2000만 원에서 최대 4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잠재력 우수기업과 도정연계 창업 기업 등 우대지원 대상에 해당하면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 조건을 살펴보면 일반지원 대상은 보증비율 90%·고정 보증료율 연 0.9%를 적용하고 우대지원 대상 기업은 보증비율 95%·보증료율 연 0.8%가 적용되는 등 한도 우대·금융비용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보증 지원은 경기신보 28개 영업점과 4개 출장소, 모바일앱 이지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달 26일 양주에서 열린 양주시 청년현장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이같은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김 지사는 당시 “매출실적이 없으나 기술력과 잠재력이 우수한 청년 창업 기업이 대출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에 도는 경기신보가 특례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30일부터 시범사업에 들어가도록 조치했다.

 

정두석 도 경제실장은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목소리를 듣고, 도와 경기신보가 협업해 정책에 반영한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기술력과 아이디어는 있으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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