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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공학대-한국기술교육대-한국핵융합에너지硏, 공동연구·인재양성 협약 체결

한국공학대,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협력공간 구축…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 박차

 

한국공학대학교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은 지난 달 30일 한국공학대 행정동에서 ‘대학-출연연 협력기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핵융합에너지·플라즈마 공동연구 ▲보유 시설·장비 공동 활용 ▲학생 인턴십·현장실습·연계 교육과정 운영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교육과정 개발 ▲창업 지원 및 기술 교류 확대 등 산학연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골자로 한다.

 

한국공학대는 제2캠퍼스인 TU리서치파크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의 플라즈마기술연구소와 함께 연구개발 및 인력양성을 위한 전용 공간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바이오소재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은 물론, 플라즈마 활용 기반의 융합연구가 활발히 전개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공학대는 대학·출연연·기업이 협력하는 전문 연구 체계인 5T 연구소의 연구 기반을 대폭 확충하며 산학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국공학대는 이번 협약으로 핵융합·플라즈마 분야의 최첨단 연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학생들은 인턴십과 현장실습을 통해 실질적 연구 경험과 산업 현장 감각을 익히게 되며, 이는 창의적 연구인재 배출과 산학협력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연구기관 입장에서도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 대학의 젊은 연구 인력을 활용하고 창업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아이디어와 인재풀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공동연구로 학문적 기반을 강화하여 기술 상용화와 국가 연구개발 과제 수행에서 혁신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황수성 한국공학대 총장은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미래 과학기술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원장도 “핵융합·플라즈마 연구 역량을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자원과 접목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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