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하 교육지원청)은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교육감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올 한 해 ▲IoT 기반 무인개방 시스템 도입 및 확대 ▲지자체와 함께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추진단 협의회 운영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MOU)을 통한 1억 원 규모의 시설개방 운영지원금 확보 등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경기도 내에서 선제적으로 도입한 ‘IoT 기반 무인개방 시스템’은 당직자 근무 시간의 한계를 극복하며 체육관 개방률을 기존 대비 575%나 수직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운영 중인 ‘공유재산 보물지도’ 사업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 공동재로 인식하게 하는 혁신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교육지원청은 이달까지 관내 5개교를 대상으로 IoT 기반 체육관 무인개방 안전캠페인을 전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한 안전한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현장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자체, 시의회 등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마음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학교시설은 학생들의 학습터인 동시에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공공자산인 만큼 앞으로도 학교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지역사회와 지속가능한 교육 공동체 모델을 더욱 공고히 해 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IoT 무인개방 시스템 적용 학교를 확대하고 지자체와의 실무지원단을 상설 운영해 지역별 맞춤형 개방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