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국가사적 150호) 주변에 대규모 역사.문화촌이 조성된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미륵사지 주변의 경관이 무분별한 개발로 훼손되는 것을 막고 백제말 고도(古都)인 익산의 문화적 전통을 배우며 즐길 수 있도록 72만여㎡ 규모의 역사.문화촌을 미륵사지 앞쪽에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원광대 부설 `도시 및 지역개발연구소'에 의뢰해 수립한 `미륵사지 주변지역 정비 기본구상'을 바탕으로 역사.문화촌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역사.문화촌은 역사문화, 미륵신앙, 교육 및 공연, 동서화합, 민속, 세계종교, 전통음식 및 상가, 전통공예, 숙박, 공공편익 등의 주제에 따라 10개 공간으로 나뉘어 개발될 예정이다.
이중 역사문화공간에는 미륵사와 왕궁평성의 축소 재현, 마한.백제시대의 주거지의 복원 및 삼국시대 탑과 왕릉이 비교 전시될 예정이다.
동서 화합의 공간에는 백제 서동왕자와 신라 선화공주의 사랑을 통한 동-서 화합의 상징물 등이 들어서고, 미륵신앙 공간에는 우리나라 각지에 흩어져 있는 미륵신앙 관련 자료와 유물 등을 모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도록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역사.문화촌 조성 사업은 270억 원을 들여 2007년까지 1,2단계로 나누어 추진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도시계획 수립과 재원 조달 방안, 공사 착수 시기 등 구체적인 계획을 현재 마련 중에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