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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OK! 주민은 NO!"

 

20일 오후 용인 신봉동에서 '용인-서울간 민자고속도로 기공식'이 추병직 건교부장관과 손학규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신봉동 주민들이 식을 마치고 퇴장하는 승용차 앞으로 '용인-양재 도로 기공식 결사반대'라고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뛰어들자 경찰들이 제지하고 있다. 신봉동 주민들은 "건교부는 이제라도 일방적인 착공식을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환경과 개발이 상생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촉구했다.
최윤영기자 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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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호 202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