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의 행인폭행사건을 수사중인 의정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미2사단 소속 J일병(22)의 출석을 다시 요구, 오는 14일께 2차 보강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1차 조사에서 J일병이 애인 지모(24.여)씨와 술을 마시다 헤어졌다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 2차 보강조사에 앞서 지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J일병의 사건당일 행적에 대한 조사도 벌이기로 했다.
앞서 경찰은 J일병 등 미군 3명이 함께 술을 마셨다는 술집 주인 박모(25)씨와 사건현장을 목격한 최모(20)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경찰 관계자는 "J일병의 폭행 혐의 입증과 달아난 미군 2명의 인적사항 확보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며 "2차 보강조사에서는 지금까지 확보된 진술을 토대로 이 부분에 대한 추궁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J일병 등 미군 3명은 지난 3일 새벽 의정부시 의정부동 거리에서 어깨가 부딪힌 것이 시비가 돼 조모(34)씨의 얼굴을 맥주병으로 내리치는 등 행인 2명을 폭행하고 달아나다 J일병만 검거됐다.
의정부/허경태기자 hkt@kg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