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록의 살아 있는 신화` 신중현이 금강산 콘서트 무대에 선다.
신중현은 심수봉, 이치현, 크라잉 넛 등 인기가수와 재즈.클래식 연주가, 국악인 등과 함께 오는 14일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2회 금강산 콘서트 `통(通)해야`를 갖는다.
`통(通)해야` 콘서트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고 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CBS가 마련한 것으로 남과 북, 그리고 국악과 서양 음악이 통하고 세대가 통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생애 첫 북한 방문인 신중현은 이번 무대에서 통일을 기원하며 작곡한 미발표 통일 노래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심수봉은 콘서트 당일인 14일이 생일이어서 남다른 감회를 갖게 됐다. 특히 역사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오랫동안 활동하지 못하다가 최근 방송 활동에 나선데 이어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북한 공연에 서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또 이치현은 북한이 공향인 조부모를 생각하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실향민들에게 분단의 아픔을 위로해 줄 수 있도록 남북 평화의 노래를 부르겠다는 각오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안도현과 김용택 등 남한 시인들이 북측 연주자의 연주에 맞춰 `나팔꽃 공연`이라는 제목으로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 콘서트는 20일 오후 7시와 28일 정오에 CBS 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