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상민과 탤런트 이혜영 커플이 결혼 1년만에 협의 이혼했다.
지난해 6월 19일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지난 8일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민은 보도자료를 통해 "어제 혜영이와 이혼을 하게 됐다. 너무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 됐고 혜영이의 마음으로 다가가기보다는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았다"며 심경을 밝혔다.
그는 "결혼을 하고 가장으로써 환상에 빠져 사랑보다는 책임의식에 더 치우쳤던 것 같다"며 "혜영이가 슬퍼하지 말고 잘 지냈으면 좋겠고, 장인 장모님께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상민이 밝힌 심경고백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어제 혜영이와 이혼을 하게됐습니다
너무 사업에 몰두하다보니 가정에 소홀하게됬고 혜영이에게 마음으로 다가가기보다는 형식적으로 다가갔던 것 같습니다. 그런것에 대한 혜영이의 고통과 스트레스를 알아주지도 못한채 혼자만의 슬픔은 결혼후 지금까지 였던것 같습니다.
혜영이에게 많은걸 되돌려보려 했지만 혜영이는 자기의 소중함을 더 일깨우게 하기위해서 저에게 혹독한 벌을 준것같습니다. 만난지 10년이 됐지만 혜영이는 저로인해 많은고생을 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고생한걸 갚으려다 보니 사업에만 열중하게됬고 작은관심과 작은사랑을 미쳐 챙기지 못한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혜영이는 저에게는 동생같은 딸같은 너무귀엽고 순수하고 착한 아내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또다른 혜영이의 어머니같은 모습을 보게됬습니다.
너무울었고 모든걸 포기하려고도 했지만 그건 혜영이가 생각하는 저의모습이 아닐거라 생각했읍니다. 혜영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너무 잘못했고 지금하는일 더잘하고 열심히 해서 세상에 단 하나인 혜영이를 다시 만나고 싶습니다. 혜영이는 저의 능력과 미래보다는 저자체를 좋아했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됬습니다.
결혼을 하고 가장으로써의 환상에 빠져 사랑보다는 가장으로써의 책임의식에 더 치우쳤던 것 같습니다. 남자로써 그 사실을 알게된 저로써는 꼭 저와함께 저의모든것까지 그대에게 드릴수 있도록 2배 3배 열심히 해서 다시 혜영이가 저의 진심을 알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의 특별한 사랑에 많은관심을 가져주던 분들에게는 충격적일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정말사랑하기에 서로를 사랑하고 위하는 감정이 마르지않은 지금 떨어져서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는 것이 어쩌면 평생을 갈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방법이 젊은 사람들의 생각없이 나온행동이라고 꾸짖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서로 너무 많이 울었고 너무 힘들었었습니다. 하지만 혜영이는 나의 혜영이를 사랑했던 진심어린 눈빛을 보고싶어하기 때문에 다시 10년전의 혜영이를 사랑했던 똑같은 진심의 마음을 원하는것같습니다.
죄송합니다. 뒤늦게 혜영이가 혼자 슬퍼하고 고통받았다는 말을 들었을때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읍니다. 하지만 세상사람들이 지켜보는가운데 다시 나의 여자는 혜영이 하나였다는걸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때까지 혜영이가 슬퍼하지말고 잘지냈으면 좋겠구요, 그리고 장인 장모님 죄송합니다 꼭 건강하셔야 됩니다
2005년 8월 9일 저녁 이상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