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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질 경우 응급처치

의왕시 오외과 원장 오남휴

전국적으로 불 가마 더위가 계속되면서 고온과 관련된 사고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피서철이면 해수욕장, 강, 수영장으로 물놀이를 가는 것이 가장 쉽게 휴가를 즐기는 방법이다.
해수욕장과 수영장에는 항상 구급요원이 배치돼 있어 사고가 나면 즉시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강변과 저수지 등에서 사고가 나면 전문요원이 없기 때문에 주변 사람이 응급처치를 먼저 하고 구급대에 지원 요청을 해야 한다.
물에 빠지면 폐에 물이 차서 숨을 쉬지 못하고 시간이 지나면 심장도 멎게 돼 뇌 혈류의 흐름이 정지되고 뇌사상태에 빠지게 된다.
물속에서 건져낸 환자는 맨 먼저 위와 폐에 찬물을 목구멍으로 토해내게 한다.그 다음 공기구멍에 이물질이 있으면 제거하고 코를 막고 입에다 공기를 불어 넣는다.
이때 심장박동이 없으면 심장 마사지를 한다.
심장마사지를 4회 실시한 다음 숨을 1회씩 불어 넣으면서 전신마사지를 하고 체온 유지를 해야 한다.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를 계속 실시해야 한다.
여러 장기 중에서 뇌가 가장 손상되기 쉽다.
때문에 환자가 병원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이나 사고현장, 환자 이송 도중에도 인공호흡과 심장 마사지를 계속 실시해 뇌 손상을 방지해야 한다.
응급 소생술을 실시하지 않고 무조건 병원으로 후송만 하면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이미 환자가 소생할 수 없는 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흔하다.
사고가 발생하면 흥분하지 말고 침착하게 숨을 쉬는지, 심장이 뛰는지 먼저 확인하고 응급처치를 한 다음 병원으로 후송해야 하는 것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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