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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일 마다 쌀 기증 훈훈

부천시 관내 한 교회의 목사가 회갑 등 자신의 기념일 마다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배풀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천제일감리교회 원로목사이자 안산제일대학 이사장인 최기석(80)옹.
최 옹은 올해 80세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40kg짜리 쌀 80포를 지난 26일 부천시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됐으며 다가오는 중추절에 미인가사회복지시설과 차상위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실향민인 최 옹은 그동안 회갑땐 쌀 60포를, 칠순을 맞아선 70포를 소외 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부천시에 기증하는 등 이웃사랑을 펼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귀감이 되고 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이날 기증식에서 "이 쌀을 시작으로 중추절을 맞이해 소외되고 있는 이웃을 돌아보고 쌀 한톨이라도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 분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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