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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 상대, 남자가 더 못잊어

과거에 짝사랑 했던 이성에 대한 기억은 남성이 여성보다 훨씬 더 애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www.bien.co.kr)가 전국의 결혼 적령기 미혼 남녀 548명(남녀 각 274명)을 대상으로 전자 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과거 짝사랑 상대에 대한 평가'를 설문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세부 조사결과를 보면 '과거 짝사랑 상대는 현재 얼마나 자주 떠올립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6개월에 한번 이상'('6개월에 한번 정도', '1개월에 한번 정도', '거의 매일' 등) 이라고 응답한 비중에서 남성이 47.6%인데 비해 여성은 29.7%에 그쳤다.
'거의 생각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중은 남성이 30.8·%인데 반해 여성은 47.8%나 됐다. 남성이 과거 짝사랑 상대에게 훨씬 더 강한 애정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준 셈이다.
'짝사랑 상대는 실제 교제한 이성과 비교해볼 때 어느 수준입니까?'에 대하여 남성은 70.8%가 '더 낫다'('훨씬 낫다', '좀 낫다' 등)고 답했으나 여성은 33.3%에 그쳤다. 그 대신 여성은 '비슷하다'고 응답한 비중이 52.4%나 돼 16.7%의 남성보다 현저히 높았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짝사랑 상대를 훨씬 더 아름다운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기억에 남는 짝사랑 상대'를 묻는 질문에서는 남녀 공히 '학교, 학원의 동급생'(남 43.2%, 여 41.4%)을 압도적으로 높게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직장의 동료, 선후배'(24.3%), '동아리 회원'(10.8%), '교사'(8.1%), '소개팅, 단체 미팅 참가자'(5.4%) 등의 순을 보였고, 여성은 2위에 오른 '교사'(20.7%)에 이어 '직장의 동료, 선후배'(13.8^%)와 '소개팅, 단체미팅 참가자'(10.4%), '종교 단체에서 만난 이성'(6.9%) 등이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사랑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짝사랑으로 끝난 이유'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용기부족'(남 39.5%, 여 29.0%)과 '마음 전할 기회가 없어서'(남 18.4%, 여 22.6%) 등을 각각 1, 2위로 들었다.
비에나래 손동규 대표는 "과거의 기억을 맺고 끊는데 있어서 남성보다 여성이 훨씬 단호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그만큼 여성이 현실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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