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23일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융합 수학 공유학교’의 첫 수업을 남한고등학교 AI융합교실에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학 공유학교는 수학 개념을 실생활과 연계해 실험과 체험 중심의 융합형 수업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수학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광주하남 미담하이 수학 공유학교에서는 AI, 아두이노, 마술카드 등 다양한 디지털 요소를 활용한 실습형 수업이 운영된다. 단순한 문제 풀이가 아닌 게임과 같은 접근 방식을 통해 수학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수능과 연계된 사고력 향상 수업도 함께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수능 개념은 알고 있으나 응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 수학에 흥미를 잃은 학생, 반복 학습에 한계를 느끼는 학생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광주하남 수학 공유학교는 학생들의 학습을 확장하고 진로와 연결할 수 있는 융합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등학생 맞춤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국은행이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위한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 한도 운영 기한을 내년 1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총 300억 원 규모의 긴급 지원도 실시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해 1월 도입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금중대 9조 원 한도의 운용 기한을 이달 말에서 내년 1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한시 운용할 예정이었으나, 기업 자금난이 이어지자 두 차례에 걸쳐 연장이 이뤄졌다. 한은은 지난 1월, 환율 급등과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기업 환경이 악화됨에 따라 금중대 한도를 기존 9조 원에서 14조 원으로 늘려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장으로 이 한도는 내년 1월까지 유지된다. 금중대는 한국은행이 시중은행에 연 1.0%의 낮은 금리로 자금을 공급하면, 이를 바탕으로 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제도다. 서울 및 지방의 중소기업은 물론, 저신용 자영업자도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주점업,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한은 관계자는 “경기 회복 지연과 자금 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
HS효성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 성금은 수재민 지원과 지역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24일 HS효성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재민과 인프라 복구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HS효성을 비롯해 HS효성첨단소재, HS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등 그룹 계열사가 함께 마련했다. 성금은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지원은 물론 도로, 하천 등 공공 인프라 복구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모든 분들이 일상을 되찾으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HS효성은 2025년 4월 영남 산불, 2023년 강릉 산불 및 집중호우, 2022년 동해안 산불과 호우 피해 등 국가적 재난 발생 시마다 꾸준히 복구 지원에 동참해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동두천시,청소년백일장 및 시민백일장 시상식 성료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오전 평생학습관 공연장에서 ‘제35회 청소년 백일장 및 제24회 시민 백일장 시상식’을 열고, 청소년과 시민 총 57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은 동두천문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6월 12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백일장에서 우수 작품을 선정해 그 성과를 기념하고, 지역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문학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예술문화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시장상, 국회의원상, 시의회의장상, 교육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들은 가족과 시민들의 축하 속에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여러분의 글은 멈춰 있던 감정을 일깨우고 서로를 이해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라며, “자신의 마음을 글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한 모든 수상자와 참가자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넷마블이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전설 등급 신규 영웅 ‘콜트’를 추가하고,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대규모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24일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에 전설 등급 딜러 ‘군사 간부 콜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콜트는 적군 전체의 공격력을 감소시키고, 시간 경과 후 방어 무시 피해를 입히는 폭탄 스킬과 효과 적중을 높이는 패시브를 갖춘 후턴형 영웅이다. 함께 진행된 콘텐츠 업데이트에는 무한의 탑 층수 확장과 난이도 조정, 시나리오 열람이 가능한 ‘기록 열람실’ 추가, 신규 코스튬 4종 도입 등이 포함됐다. 오는 8월 7일까지는 ‘세나의 달’을 기념해 ‘대보물시대’ 이벤트 2차가 운영된다. 이용자는 인게임 및 외부 채널에서 쿠폰 코드를 찾아 입력하면 전설 영웅 사황 린, 루비, 골드, 진화 재료 상자 등 총 77종의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장비 해제 비용은 이벤트 기간 동안 70% 할인된다. 넷마블은 또 8월 21일까지 칠성 사이다와 제휴한 콜라보 테마도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편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 리메이크 작품으로 지난 5월 출시 직후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양대 마켓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롯데화학군이 롯데인재개발원 오산캠퍼스에서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개최했다. 급변하는 환경 속 실천적 리더십과 비즈니스 혁신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24일 롯데화학군은 지난 22일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알미늄 등 소속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2025 리더십 서밋’을 열고, 위기 대응 전략과 조직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고객 중심의 전환과 내부 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오전에는 경영 현황과 전략을 공유했고, 외부 전문가의 혁신 강연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이영준 화학군 총괄대표의 특강과 CEO 좌담회가 진행됐다. 이영준 총괄대표는 “비즈니스 관점에서의 혁신을 선도할 시점”이라며 “본원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리더들이 양손잡이처럼 창의성과 효율성을 균형 있게 발휘해야 한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조직의 신뢰를 바탕으로 맡은 바를 완수하자”고 강조했다. 롯데화학군은 향후에도 전 구성원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소통의 자리를 지속
김포시 사우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의 확산을 위해 '도자기 업사이클링' 일일 체험 프로그램을 주민 30여 명과 함께 진행했다. 이는 자원 순환의 실천과 지속 가능한 소비 활동을 주제로 '나만의 도자기 그릇 만들기' 체험을 실시한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도자기용 물감을 사용해 다회용 도자기 그릇에 그림을 그리고 색칠함으로써, 탄소중립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정애 사우동장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다회용기의 가치와 자원 순환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친환경 문화를 확산해 나감과 동시에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성된 작품은 가마 소성 과정을 통해 약 2주 후에 수강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사우동 주민자치회는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자원 절약의 실천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신세계백화점 본점 5층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이 여름 시즌을 맞아 한정 디저트 메뉴를 선보인다. 제철 과일을 활용한 빙수와 전통 디저트 구성으로 무더위 속 색다른 경험을 제안한다. 24일 신세계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5층 ‘더 헤리티지’에 위치한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에서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여름 시즌 한정 디저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 대표 메뉴는 ‘제철 복숭아 빙수’로, 신세계 청과 코너에서 엄선한 복숭아를 슬라이스해 얼음 위에 듬뿍 올리고 복숭아 퓌레와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6만 9000원이다. 전통 디저트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여름 다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탱글한 식감의 보리수단과 망개떡, 증편 등으로 구성되며 3만 5000원에 7월 말까지 한정 판매된다. 하우스오브신세계 디저트살롱은 한국의 자연과 계절, 식문화를 재해석한 한식 디저트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 기반과 미래, 교통 분야의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공약 점검에 이어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고양시는 민선 8기에 들어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지켜내 왔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으로의 활용은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혁신적 사례”라면서 “숨은 세원 확보를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양시는 공연의 도시, 콘서트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된만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미래 관련 공약들도 다양한 방법과 관점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청년창업센터 3층 라운지에서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 성과공유회를 열고, 활동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팀별 활동 결과 발표, 우수사례 소개, 참가자 소감 나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선정된 MVP 크루는 총 14팀, 49명으로, 1인당 10만 원의 체육활동 지원금을 남양주사랑상품권으로 전달받았다. 이외에도 활동에 성실히 참여한 챌린저 크루 2팀에는 팀당 5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시는 관내 청년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오프라인 청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청년 핏-트니스 챌린지’사업을 추진했다.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80명의 청년이 팀을 구성해 주 1회 이상 체육활동을 진행하고 그 과정을 짧은 영상으로 인증하며 활동에 참여했다. 주광덕 시장은 “여러분이 직접 땀 흘리고 서로 응원하며 만들어낸 경험이야말로 남양주 청년정책을 살아있게 하는 진정한 힘”이라며 “시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건강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시는 이번 챌린지를 통해 청년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자발적 청년 공동체 형성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