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는 23일, 2025년 상반기 및 2분기 현장활동 우수 대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상반기 구급활동 우수팀으로 와부119안전센터 김순진 소방위, 이현창 소방교, 서지원 소방사 ▲상반기 현장활동 우수 선착대장으로 별내119안전센터 김용필 소방위 ▲2분기 최다활동 구급대원으로 화도119안전센터 채송화 소방장 ▲2분기 현장활동 우수 대원으로 평내119안전센터 이민상 소방사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과 헌신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윤호 서장은 “현장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소방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LH주거복지정보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사업장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3일 LH주거복지정보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보건관리 분야별 시상이 ‘통합 우수사례’ 중심으로 전환된 이후 열린 첫 대회로, 동종 업계 최초 수상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심사에서는 ▲감정노동자 보호 체계 고도화 ▲직무 특화 건강 증진 프로그램 운영 ▲조직 전반의 건강 문화 정착 노력 등이 높게 평가됐다. LH주거복지정보는 ‘환경 튼튼, 몸 튼튼, 마음 튼튼, 교육 튼튼’이라는 4대 건강 영역을 실천 전략으로 제시하고, 전사 차원의 건강 문화 혁신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현장 중심의 감정노동자 보호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개별 건강 상태와 직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임직원의 신체적·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해 왔다. 주요 성과로는 블랙컨슈머 대응을 포함한 감정노동자의 상담 중단 권리 제도화, 전사 건강 실천 문화로 정착된 계단 오르기·걷기 프로그램, 그리고 직원 주도형 동아리·문화 행사 활성화 등이 있으며, 이는 단순 복지 차원을 넘어 조직의 심리적 안전망 강화와 자발적 건강 관리 문화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지난 2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공공기관 윤리경영협의체 ‘청렴웨이브’ 소속 기관장 및 중간 관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질 근절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청렴웨이브’는 지난해 6월 출범한 부산지역 공공기관 협의체로, 윤리·인권 경영 정보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 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구성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비롯해 한국남부발전,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선언식은 ‘청렴의 파도를 일으킨다’는 의미를 담아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로 막을 열었으며, 각 기관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함께 천명했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스타 강사 김미경 씨가 중간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갑질 근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강사는 강연에서 조직 내 소통과 존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건강한 리더십이야말로 청렴한 공직문화를 만드는 핵심이라 강조했다. 윤명규 HUG 경영전략본부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기관 간 윤리경영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갑질 없는 깨끗한 공직문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H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92%가 국토 면적의 16.5%에 불과한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 내 주거·상업·공업지역 면적은 증가한 반면, 녹지지역은 줄어들며 도시 개발 압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가 발표한 ‘2024년 기준 도시계획현황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국토 면적 10만 6567㎢ 가운데 도시지역 면적은 1만 7639㎢로, 전체의 16.5%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715만 명으로, 전체 주민등록인구(5122만 명)의 92.1%를 차지했다. 도시지역 인구 비율은 2000년까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다가, 2005년부터는 90% 안팎을 유지하며 안정기에 접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5년간 도시지역 내 용도별 면적 변화를 보면, 주거지역은 83㎢(3.1%), 상업지역은 10㎢(2.8%), 공업지역은 58㎢(4.8%) 증가했다. 반면 녹지지역은 76㎢(0.6%) 줄어들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시 내 개발 수요가 여전히 높고, 주거 및 산업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국토 전체 용도지역은 ▲도시지역 1만 7639㎢(16.5%) ▲관
올해 상반기 경기도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미달률이 50%를 넘어서며, ‘분양 양극화’가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일부 단지는 수십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상당수 지역에서는 청약 미달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 청약을 받은 아파트 단지 중 52.4%가 미달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롯데건설이 김포시 풍무동에 공급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612세대 모집에 592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0.97대 1에 머물렀다. 사실상 미달이다. 7월 효성중공업이 분양한 ‘해링턴플레이스’ 3개 단지도 경쟁률이 0.25~0.5대 1에 불과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비싼 분양가와 부족한 생활 인프라가 원인”이라고 분석한다. 풍무역과의 거리, 미성숙한 상권,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으로 인한 고분양가 등이 수요자들의 외면을 받았다는 것이다. 용인 남사지구에서도 미달 현상은 이어졌다. 4월 현대건설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는 599세대에 278명만 신청, 0.46대 1이라는 저조한 경쟁률을 보였다.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역시 두 단지 모두 미달을 면치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3일 더불어민주당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추가 실시할 것을 주장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갑질 여왕 강선우 후보자는 차마 입에 담기조차 싫다”라며 “여가부에 경고한다. 장관 후보자에 대한 불법적인 업무보고를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송 위원장은 “강 후보자는 지금 벌써 장관에 임명된 것처럼 부처의 업무보고까지 받았다고 하는데 사실인가. 월권 아닌가”라며 “‘그렇게 장관 자리가 탐이 난다면 차라리 의원직을 사퇴하고 장관을 시켜줘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것 알고 있냐”고 지적했다. 이어 “보좌진은 가족과 같은 동지적 관계에 있기 때문에 사적으로 그런 일을 시킬 수 있다는 민주당의 해명을 국민들이 이해하겠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조언한다”라며 “물소 떼 작전 운운하지 말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람을 등용하는 인사 시스템을 바로 세우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국민의 분노가 이재명 정권을 향해서 물소 떼처럼 달려드는 것은 시간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광명시가 소하동 화재 피해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피해 세대인 45가구에 1대1로 전담 공무원 45명을 배치해 민원 대응과 생활지원 등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 또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임시 거처로 신속히 이주할 수 있도록 시에서 운영하는 ‘안전주택’을 7세대 27명에게 제공해 22일 오후 입주한다. 아울러 1인 어르신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홀몸어르신 공동가구 동행’ 2세대도 마련했으며, 인근 민간 숙박업소로의 임시 이주를 안내하고 일정 기간 숙박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추가 주거지원이 가능하도록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세탁 서비스 제공 등 일상생활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 차원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도 지난 21일부터 진행 중이며, 피해 주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과 별도로 중앙정부와 경기도에 추가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라며 “사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하도록 지원하고,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및 생육 안정성을 위해 도척면과 곤지암읍 일대 벼 재배지의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총 171ha 규모로 곤지암읍 지역 71ha에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제가 도척면 친환경단지 내 100ha는 광역방제차를 동원한 대면적 방제가 병행된다. 드론과 방제차를 동시 투입해 단기간 내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방제 대상은 ▲벼 도열병 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제 ▲멸구류 및 혹명나방 등 해충 방제용 살충제 ▲벼의 생육 안정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규산과 광합성균 등으로 구성됐다. 병해충뿐 아니라 고온기 생육 저해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병해충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번 방제를 통해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벼의 안정적인 생육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드론과 광역방제차를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을 절감과 병해충 밀도를 조기에 억제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8월에도 생육 단계에 맞춘
고양특례시는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양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이 고양시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시장이 24일부터 27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 참석을 위해 비행길에 오른다. 23일 고양시에 따르면 9일간 열리는 이번 총회는 172개 람사르협약 당사국이 참여해‘우리 공동의 미래를 위한 습지보호’를 주제로, 건강한 습지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습지의 역할 등 27개 의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찾는다. 고양시에는 지난 2021년 국내에서 24번째로 람사르 습지에 등록된 장항습지가 있다. 장항습지는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멸종 위기종을 포함해 매년 3만 마리 이상 철새가 찾아오는 등 생태적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시는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볏짚 존치, 무논(물이 괴어 있는 논) 조성 등 여러 생태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총회 참석은 람사르협약 사무국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으로, 고양시가 국제 무대에서 장항습지의 가치를 처음으로 소개하는 자리다. 또 국내에서 사례 발표에 초청된 도시는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동환 시장은 장항습지의 보전 활동과 성과를 발표해 고양시의 선도적 생태 정책을 알리고 국제적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 ㄸ동아시아람사르센터 홍보 부스를 활용해 장항습지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