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지속 가능한 건설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스타트업 성장 플랫폼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2025 창업도약패키지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현대건설이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을 통해 선발한 17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창업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 인천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등 창업지원 및 협력 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형’은 창업 도약기(창업 3년~7년)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과 도약을 지원하는 개방형 프로그램이다. 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을 거쳐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및 제품, 서비스 고도화 등을 지원하며, 현대건설은 지난 2024년부터 2년 연속 참여하고 있다. 이날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친환경, 미래 주거,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건설기술 관련 스타트업의 IR 피칭, 현대건설-스타트업 협업 우수 사례, 현대건설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등 다양한 세션이 전개됐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혁신
신한은행이 고자산 고객을 대상으로 일본 도쿄 부동산 시장을 직접 경험하고 투자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부동산 투어’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5년간 도쿄 23구 아파트 평균 가격이 약 90% 오르는 등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고객들이 현지 시황을 직접 확인하고 전략적 투자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주리얼에스테이트와 공동 주관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자산관리 경험을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SBJ은행과 시마다회계사무소 등 현지 전문가가 참여해 일본 부동산 동향, 투자 전략, 세무 유의사항을 다룬 세미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주거용 아파트와 수익형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는 임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감각을 익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일본 부동산 시장에서 고객들이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투자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겠다”며 “국내외 시장 변화에 따른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자산관리 전문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GS건설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휩쓸며 리브랜딩한 아파트 브랜드 ‘자이(Xi)’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GS건설은 미국에서 발표된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하우스자이(House Xi)’ 인테리어로 환경 부문,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 ‘자이랩(Xi Lab)’으로 디지털 인터랙션 부문 등 2개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미국의 IDEA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앞서 GS건설은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비욘드에이(Beyond A)’ 웹사이트와 브랜드북으로 2개 부문 본상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하우스자이 내 미래 주거기술 체험 공간인 ‘자이랩(Xi Lab)’으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각각 수상. 이번 IDEA 디자인 어워드까지 수상하며 올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게 됐다. 이번에 수상한 ‘하우스자이’는 자이(Xi)의 철학을 구현한 프리미엄 브랜드 갤러리다. 주거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소리·공기·빛 등을 정밀하게 다루는 기술과 사용자 중심의 동선을 결합해 쾌적하고 안정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일본, 미국에 이어 영국 런던을 방문해 유럽 사업 확대 가능성을 점검하고 글로벌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이 회장은 유럽을 ‘미국에 이은 차세대 전략 거점’으로 규정하며 그룹의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2일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지난 9일부터 런던을 찾아 그룹 주요 경영진과 함께 현장경영을 진행했다. 이번 일정에는 이미경 부회장, 김홍기 CJ주식회사 대표, 윤상현 CJ ENM 대표 등 핵심 경영진이 동행했다. 이 회장은 현지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유럽 지역에서 확산하는 K웨이브를 놓치지 말고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범유럽 탑티어 플레이어로 도약해야 한다”며 “유럽을 미국에 이은 NEXT 전략지역으로 삼고 글로벌 영토 확장 속도를 높이라”고 주문했다. 런던 체류 기간 동안 이 회장은 글로벌 투자사 액세스 인더스트리즈 렌 블라바트닉 회장, 영국 왕립 국제문제연구소(채텀하우스) 브론웬 매덕스 소장, 옥스퍼드대 조지은 교수 등을 만나 미디어·엔터 시장 협력, 통상환경 변화, K푸드·K뷰티 확산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 UAE 무바달라 CEO이자 시티풋볼그룹 공동창립자인 칼둔 알 무바라크, 스포츠 마케팅 전문가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미식의 계절’ 가을을 맞아 보양식 콘셉트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창고43은 ‘버섯가득 한우수육’과 ‘모둠 야채 구이’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메뉴는 가을 제철 식재료의 깊은 풍미와 건강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귀한 약용 버섯인 동충하초를 중심으로 송이버섯, 황금팽이버섯, 백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고급 식재료와 전복까지 더해 가을철 보양식으로 손색이 없다. ‘버섯가득 한우수육’은 부드러운 한우 사태 수육과 여섯 가지 버섯, 전복을 함께 곁들여 구이 후 담백하게 즐기거나 선선한 날씨에 맑은 국물 안주로도 제격이다. ‘모둠 야채 구이’는 지난해 출시 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메뉴로, 이번 시즌에는 동충하초를 새롭게 더했다. 은행, 표고버섯, 참나물, 컬리플라워 등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의 채소들이 한우 본연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한다. 창고43은 계절별 제철 메뉴를 통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경험을 제안해왔다. 올봄에는 ‘한우 얼큰 해장국’과 ‘한우 꼬리 곰탕’, 여름에는 ‘산채들기름골동면’과 ‘설화살치’를 선보이며 계절감 있는 한식 다이닝으로 호평을 얻었다. 조아라 창고43 팀장은 “귀한 식재료로 알려진
우리금융그룹이 음악과 나눔을 결합한 사회공헌 콘서트로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21일 서울 난지한강공원 젊음의 광장에서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모모콘’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god, 잔나비, 윤하, 에픽하이, YB 등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관객과 호흡하며 열정을 더했다. 특히 우리금융이 후원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무대가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임종룡 회장과 브랜드 앰배서더 아이유, 장원영은 직접 무대에 올라 그룹의 사회공헌 비전을 공유하며 행사 의미를 높였다. 핵심은 청소년 미혼 한부모 자립 지원 프로젝트 ‘우리원더패밀리’의 출범이었다. 우리금융은 이를 통해 연간 20억 원 규모로 생활비(월 50만 원), 심리 상담, 긴급 의료비, 취업 준비, 태아·어린이 보험 가입 등 통합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굿윌마켓, NGO 체험, 리워드 기부 프로그램, 장애인 협력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돼 선한 소비와 나눔의 경험을 확산시켰다. 임종룡 회장은 “성공적으로 끝난 우리모모콘을 통해 다양한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우리원더패밀리’ 프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의 ‘헬시 플레저 파크(H-Park)’와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어울림 광장’으로 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으로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출품작의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헬시 플레저 파크’는 건강, 여가, 놀이를 통합하여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복합테마공원 디자인이다. 기존 아파트에는 넓은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이 따로따로 떨어져 조성된 것과 달리, 다양한 기능의 공간을 한 곳에 모아 활용성 높은 복합공간으로 설계했다. 부모와 아이 등 입주민 가족이 한 공간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힐스테이트 모종 네오루체의 조경공간 ‘어울림 광장’은 입주민의 일상과 자연을 이어주는 정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조경수의 탄소
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알럭스는 오는 10월 13일까지 1주년 맞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럭스는 올해에만 14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현재 40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조 말론 런던, 에스티로더, 랑콤, 키엘 등 대표 브랜드에 더해 수잔 카프만, 나스 등의 신규 입점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으로는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핑크베리어 세트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숨37도 시크릿 에센스 ▲SK-II 피테라 에센스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파운데이션 등이 있으며,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립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라인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프리메라, 랑콤, 바비브라운, 맥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구매 시 본품에 준하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쿠폰과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세팅 스프레이 ▲에스케이투 피테라 에센스(대용량)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기획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추석 시즌을 맞아 알럭스
9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승용차·선박 등 효자 품목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많아 ‘착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관세청은 22일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이 401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실적은 2018년 9월(365억 달러)을 넘어 역대 9월 기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4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7억 2000만 달러)보다 10.6% 감소했다. 올해는 16.5일로, 지난해(13일)보다 3.5일이 많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94억 8900만 달러로 27%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승용차(34억 1900만 달러·14.9%), 철강(25억 3000만 달러·7.1%), 선박(15억 500만 달러·46.1%)도 호조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12억 5000만 달러·3.3%) 역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26억 7900만 달러)은 4.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도 대체로 늘었다. 중국(77억 6700만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 2개, 동상 1개, 본상 5개, 큐레이터스 초이스상 1개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오프로드형 어드밴처 밴 PV5 위켄더(WKNDR) 콘셉트가 은상, 현대차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동상을 받았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설계와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갖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개념 차량으로,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공간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내 CX 스마트 팜이 은상과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CX 스마트 팜은 세계 최초 로보틱스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