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일(마리나)씨 별세, 이창화씨 배우자상, 이종엽·민정·윤정·윤숙씨 모친상, 국윤학·허정훈·박종걸(IBK투자증권 자산관리영업본부장 상무)씨 빙모상, 김미희씨 시모상 = 18일, 제주 천주교광양성당, 발인 20일 오전 11시. ☎ 064-753-4498
광명시가 배리어프리(Barrier-Free, 무장애) 키오스크를 구매하는 소상공인에게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 90%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2025년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 대상으로 자부담 30% 중 20%를 142만 5000원 한도 내에서 시비로 지원해, 총 9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은 소상공인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테이블 오더, 서빙·배송 로봇, 자동 결제 시스템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장애인과 고령층 등 취약계층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를 우선 지원하고 있으며, 지원 금액은 최대 500만 원이다. 사업 자부담이 30%이지만 광명시는 어려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이 중 20%를 지원한다. 광명시 소상공인은 구매 비용(부가세 제외)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공급가액이 일정 금액 이상일 경우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10%를 초과할 수 있다. 아울러 광명시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 중 ‘일반형’만 지원한다. ‘일반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스마트상점 누리집에 안내된 공급사의 기성품을
오산시가 지난 17일 ‘2030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담당자, 주민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 ▲약식 전략환경영향평가서(안) ▲기후변화영향평가서(안)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기본계획이 적용될 주요 지역과 정비 방식,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적극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2030 오산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안)’은 노후 주거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기본계획(안)은 공람 기간 동안 오산시청 별관 4층 주택과 사무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민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이 인정될 경우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검토해 계획에 반영할 수
의정부 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로서 모빌리티 맞춤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18일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교육지원청 및 의정부시 등 산·학·관 등 6개 대표기관과 함께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업무협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2025년 교육부지정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김주한 의정부공고 교장,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공고 시청각실에서 개최됐다. 협약은 ▲'취업-성장-정주' 여건 마련 ▲산학연계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경기도 GRAND-RISE' 혁신체제 구축 ▲교육활동 및 지역정주 행재정 지원, ▲상호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의 협약을 통해 용현산업단지 및 경기도 내의 첨단산업(모빌리티) 분야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직업교육 선도모델 구축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의정부공고의 구상안에 따르면 ▲교육청은 사업운영 재정투자, 교장공모제 추진, 교사 및 산학겸임교사 증원 ▲기초지자체는 고졸취업지원 조례제정 및 재정투자, 청년정책 연계 지원, 지역정주 지원, 첨단산업육성 지원에 나선다. 또 ▲ 기업은 산학연계 교육과정 운영, 현장체험학습 및 현장실습, 채용연계 지원 ▲ 대학은
경기남부경찰청이 수원시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 경찰의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는 위 사건과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최초 발견 사망자의 가족 소재를 확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공문을 일선 경찰서에 하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오전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해 그가 이 아파트에서 아내인 40대 B씨 및 10대 자녀 2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어 A씨의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으나 기척이 없자 숨진 A씨를 제외한 가족들이 집을 비운 것으로 판단하고 아파트 수색을 종료했다. 경찰은 이튿날인 10일 오전 11시 이후 A씨 집 문을 열고 들어가 B씨와 중학생인 큰아들, 초등학생인 작은딸 등 세 사람이 안방에서 숨져있는 것을 뒤늦게 발견했다. 당시 경찰은 CCTV 영상을 통해 A씨의 동선은 확인했지만, 한집에 사는 다른 가족의 동선은 파악하지 않은 채 초동 조치를 마쳐 집 안에 사람이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하루 이상을 흘려보냈다. 경찰이 A씨의 시신이 발견
군포도시공사가 관내 전 사업장에 대해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을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면·급경사지 ▲벽면·배수로·건축물 균열 및 누수 ▲기계·전기·소방 등 시설물 정상 작동 등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하고 보수 및 추가 안점점검이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장 시설물 관리자를 대상으로 상시 안전점검 및 사고 발생 시 대응 방법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공사 배재국 사장은 “겨울철 동결된 지반이 해빙기를 맞아 약해짐에 따라서 시설물 붕괴, 낙석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했다”며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시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성남시가 추진하는 미혼 남녀 만남 행사 ‘솔로몬의 선택’에서 네 번째 결혼 커플이 탄생했다. 성남시는 18일, 예비 신랑 박모 씨(34)와 예비 신부 한모 씨(30)가 전날 오후 성남시청을 방문해 신상진 시장에게 청첩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23년 7월 9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 ‘솔로몬의 선택’ 2차 행사에서 처음 만난 해당 예비부부는 이후 교제를 지속, 오는 5월 24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예비신랑 박 씨는 “솔로몬의 선택 덕분에 평생을 함께할 사람을 만났다”며 “뜻깊은 행사를 열어준 성남시에 감사를 표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을 제공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이들이 결혼을 결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2023년 7월부터 ‘솔로몬의 선택’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총 13회 행사를 개최했다. 그 결과 610쌍이 매칭됐으며, 288쌍(47%)이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지금까지 1호(2024년 7월 7일), 2호(2024년 9월 1일) 부부가 탄생했고, 다음 달 27일 3호 부부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내외에서 주목받아 뉴욕타임스(NYT), 스트레이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즉시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수사할 방침이다. 18일 공수처는 오전 10시 30분쯤 기자 브리핑을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수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진보당, 사회민주당 야5당은 직권남용 혐의로 심 총장을 공수처에 고발했다. 이들은 "심 총장은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을) 상급심에서 다퉈볼 기회도, 여지도, 근거도 충분하지만 손쉽게 투항했다"며 "국민을 대신해 내란수괴에 충성하고 국민을 저버린 심 총장에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공수처는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밝히진 않았지만 현재 12·3 계엄에 동조한 군과 경찰 고위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어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 관계자는 "수사팀에서 심 총장에 대한 수사 계획을 이제 막 짜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알려줄 수 없다"며 "일각에서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이는 수사팀이 판단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날 공수처는 윤 대통령 구속이 취소된 후, 대통령 수사가 불법이었다는 지적에 반박했다. 공수처의 수사권과 영장 관할에 대한 부분은 서울중앙지법과 서울서부지법의 각기
‘사발팔방 환경지킴이’를 자부하는 신천지자원봉사단 구리남양주지부가 다산 2동에 위치한 황금산에서 ‘자연아푸르자’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중 ‘기후변화 대응’과 ‘육상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건조한 날씨로 인해 높아지는 산불 위험을 예방하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구리남양주지부는 지난 1월 18일 진행된 서울경기동부연합 ‘환경전문지킴이 ’ 발대식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환경 전문 봉사단으로 출범한 바 있다. 환경전문지킴이 주요활동은 자연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존, 쓰레기 수거와 재활용, 탄소 중립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환경 교육 등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구리남양주지부는 ▲산불 상식 퀴즈 ▲산불 피해지 생태계 회복 기간 안내 ▲산불 예방 수칙 홍보 ▲인화 물질 소지 금지 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산불 예방 인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리남양주지부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날씨가 풀리면서 등산객이 늘어나는 시점에 적절하게 이루어진 것 같다”며 “산에서 만난 많은 시민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된 것 같다”고 전
인천 연수구는 선학동 유휴지 일원에 공공청사와 공공시설 건립 등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선학동 유휴지 공공시설 조성사업은 공공시설 노후화 등으로 주민 이용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공공청사와 문화복합시설, 요양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을 조성해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4월 선학동 유휴지 일원 개발제한구역 해제(2만 1000㎡) 이후 이달 용도지역 변경에 따른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지구단위계획 수립 및 변경에 따른 인천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지난 12일 모두 통과하며 도시관리계획 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27년 준공될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요양시설 건립 사업 등이 탄력을 받게 됐다. 구 관계자는 “선학동은 구월2공공주택지구 조성 등 늘어난 인구 수요에 비해 행정시설과 문화시설 등이 부족하다”며 “행정, 문화, 여가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도심 속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선학동 유휴지 일원 조성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