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경기도와 함께 ‘노동안전 지킴이 발대식’에서 ‘2025 안전문화 실천 선언식’과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태근 경기도 노동국장, 경기도 노동안전 지킴이 62명,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대한산업안전협회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는 실천 선언문을 통해 ▲중대재해 및 산업재해 예방 ▲사업장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오기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장은 “안전문화 실천 선언을 통해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공감해 사업장의 안전과 건강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활동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석진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장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현장에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잘 정착하기를 바라며, 노동안전 지킴이는 산업재해 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인천시는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내에 ‘당뇨 전담팀’을 신설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인천시민들의 당뇨병 예방 및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전담팀 운영을 통해 당뇨병 인식개선과 건강강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추진한다. 향후 예산을 확보해 별도의 당뇨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당뇨병 환자 수는 409만 7623명으로 전체 인구의 7.98%를 차지한다. 인천의 경우 24만 8725명으로 전체 인구의 8.29%를 기록했다.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당뇨병 인지율은 24.3%로 전국 17개 시도 중 최하위다. 당뇨병 진단 경험률은 9.7%로 전국 1위로 나타났다. 기타 당뇨병 관련 지표들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하는 등 당뇨병 예방 및 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2023년 ‘인천시 당뇨병 환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제1형 당뇨병 환자 의료기기 지원’ 및 전국 최초 ‘제1형 당뇨병 환자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당뇨병 관리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에 신설된 당뇨 전담팀은 ▲당뇨병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4·2 보궐선거의 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후보자 등록 마감 결과 인천시의원보궐선거 2명, 강화군의원보궐선거 4명이 등록했다. 시의원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이 등록했고, 강화군의원보궐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 1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2명이 최종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선거의 참여 여부와 관계없이 ‘공직선거법’ 제150조에 따라 전국적 통일 기호 부여 대상 정당은 4개 정당(더불어민주당 1번, 국민의힘 2번, 조국혁신당 3번, 개혁신당 4번)이다. 투표용지에 게재될 기호의 순위는 국회 다수 의석 순이며, 의석이 없는 정당은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 무소속 후보자는 추첨으로 결정한다.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기본정보와 재산·병력·납세·전과 등 주요 정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의 선거권자는 누구든지 16일부터 18일까지 강화군청을 방문하거나 군 누리집을 통해 선거인명부를 열람할 수 있다. 누락 또는 오기가 있거나 자격이 없는 선거인이 올라 있는 경우 군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선거
김교흥(민주·서구갑), 이용우(민주·서구을) 국회의원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찾아 청라 시티타워 원안 높이 추진 여부를 논의했다. 16일 이 의원에 따르면 지난 13일 박 장관과 간담회를 갖고 시티타워의 원안 높이대로 건축될 수 있도록 국토부의 대안 마련을 주문했다. 앞서 서울항공청은 비행절차 변경시에는 항공안전성 용역을 해야 하고, 비행절차 유지시에는 용역을 면제하는 대신 시티타워 높이를 낮추라는 2개 안을 제시했다. 이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이어졌다. 김 의원은 “2012년 최초 건축허가가 나왔을 때에는 서울항공청이 별다른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있다가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행정절차를 멈춰 세운 국토부의 태도를 일관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도 서울항공청이 제시한 2개 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못 박았다. 이 의원은 “받아들일 수 없는 안을 두고 선택을 강요하듯 떠미는 것은 국토부의 무책임한 행태”라며 “항공안전성 검증 연구용역을 진행한다 해도 시티타워의 원안 높이가 확보될지 의문인데, 이는 청라 주민이 납득할 수 없는 태도”라고 말했다. 이에 박 장관은 새로운 대안 마련 검토와 함께 책임있는 자세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박 장관은 지
삼성전자의 2025년형 Neo QLED·OLED·더 프레임 등 80여 개 모델이 독일 글로벌 인증기관 'TUV 라인란드(TÜV Rheinland)'로부터 '탄소 발자국(Product Carbon Footprint)' 및 '탄소저감(Product Carbon Reduction)'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Neo QLED 8K와 Neo QLED 등 프리미엄 제품군은 5년 연속 탄소저감 인증을 받았으며, 보급형 라인업인 QLED까지 인증을 확대해 지난해 60개 대비 총 인증 모델 수가 증가했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제조, 운송, 사용,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평가해 '탄소 발자국' 인증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탄소 배출량 저감 노력이 인정된 제품에는 '탄소저감' 인증을 추가로 수여한다. 삼성전자는 2021년 Neo QLED를 통해 4K 이상 해상도를 가진 TV 최초로 탄소저감 인증을 획득한 이후, LED·크리스탈 UHD·라이프스타일 TV·OLED·모니터·사이니지 등 인증 대상 제품군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 손태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기술 혁신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탄소 중립을 향한 도전을
시그니엘 부산의 모던 광동식 레스토랑 ‘차오란’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미쉐린 가이드 부산 2025’에 선정됐다. 미쉐린 가이드 부산에 등재된 특급호텔 레스토랑은 차오란이 유일하다. 이를 기념해 차오란은 4월 30일까지 ‘셀렉티드 세레모니(Selected Ceremony)’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사전 예약 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인산 스파클링 와인 ‘마르케스 데 라레스 브뤼(Marques de Lares Brut)’ 1잔이 웰컴 드링크로 제공된다. 1920년대 홍콩의 화려한 분위기를 재현한 차오란은 딤섬을 비롯한 다양한 광동식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롯데호텔 31년 경력의 정용재 총괄 셰프가 부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구성한 셰프 특선 코스(Chef’s Special Set Menu)를 맛볼 수 있다. 코스는 차오란의 시그니처 딤섬 3종(하가우, 리치 딤섬, 트러플 딤섬), 전복과 해삼을 신선한 멜론에 담은 ‘과중 해중보’, 광동식 활 바닷가재 찜 등 7가지 메뉴로 구성됐다.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미쉐린 가이드에 올해도 선정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특색 있는 메뉴들로 색다른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원시가 자매도시인 제주시와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협력해나간다. 16일 수원시는 지난 15일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2025 들불축제 교류도시 환영오찬'에서 제주시와의 협력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오찬에서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은 김완근 제주시장과 고향사랑 상호기부식을 열고 도시 간 교차 기부 유도·기부 홍보를 약속했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도입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현 부시장은 "26년간 이어온 두 도시의 우정이 더 깊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주들불축제는 기상 악화로 인해 축제 일정이 취소됐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과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탄탄한 공교육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공교육 체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교육 1섹터와 2섹터를 활용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위기 학생들에게 희망의 빛이 돼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1섹터에서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을 발굴하고 진단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2섹터에서는 지역과의 협력으로 발굴한 교육복지 자원을 활용해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지난해 도교육청은 촘촘한 교육복지우선사업으로 사업 학교를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복지 자원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해태아이스와 협업해 국민 아이스크림 ‘바밤바’를 베이커리 디저트로 재해석한 ‘바밤바 크림빵’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콜라보는 메가 브랜드 상품을 새로운 형태로 변형하는 트렌드에 맞춰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6월부터 개발을 시작해 수십 번의 샘플링을 거쳐 바밤바 특유의 밤 크림 맛을 그대로 구현했다. 출시된 제품은 ‘세븐셀렉트 바밤바꿀밤생크림빵’과 ‘세븐셀렉트 바밤바알밤크림빵’ 두 가지다. 꿀밤생크림빵은 냉장 크림빵 형태로, 밤 향이 가득한 생크림과 국내산 사양 벌꿀로 만든 꿀크림을 레이어드해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강조했다. 알밤크림빵은 리얼 밤 다이스와 밤 페이스트를 활용해 깊은 밤의 풍미를 살리고, 참깨 토핑을 더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두 제품 모두 바밤바 아이스크림 패키지를 연상시키는 실버 컬러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구매 욕구를 높였다. 세븐일레븐은 바밤바 크림빵을 시작으로 바밤바 IP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장은 “이번 콜라보레이션 상품은 오랜 기간 고심해 재미와 맛 두가지 장점을 모두 잡기위해 많은 분들이 노력해 얻은 결과”라며 “자체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사단법인 온율과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정 맞춤형 법률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6일 우리금융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세리·이인용 온율 공동 이사장,이종휘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리금융의 지원을 받고 있는 자립준비청년과 다문화가정 중 법률적 어려움에 직면한 이들에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리금융미래재단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법률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 및 다문화가정 대상자를 모집하고, 온율은 대상자 사례에 맞는 법률상담 및 자문을 온·오프라인으로 지원한다.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각자의 영역에서 전문성이 있는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법률적 조력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며 “다문화가정과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