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서브컬처 게임 로스트 소드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며 퍼블리셔 위메이드커넥트의 기업공개(IPO) 추진에 탄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스트 소드의 성과를 기반으로 위메이드커넥트는 글로벌 서브컬처 시장에서 주요 게임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입지를 다졌다는 평가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스트 소드는 출시 후 50여 일 만에 높은 매출 성과를 거뒀다. 모바일 앱 마켓 분석업체 모바일덱스에 따르면, 이 게임은 지난 2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총 8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 9위에 올랐다. 센서타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로스트 소드는 출시일부터 이달 6일까지 누적 다운로드 50만 건, 누적 매출 약 1000만 달러(약 145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국내 서브컬처 게임 중 최고 수준의 성과로, 로스트 소드가 서브컬처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췄음을 보여준다. '로스트 소드'는 방치형 게임에 RPG(역할수행게임) 요소를 접목해 다양한 이용자층을 확보했다. 중세 카멜롯 전설을 배경으로 한 소녀 기사단의 이야기를 섬세한 2D 비주얼과 역동적인 스킬 컷신으로 풀어내며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자동 전투 및 오
파주시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이 오는 8월 개관한다. 파주시에는 노인‧장애인복지관으로 파주시노인복지관과 파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운정 지역 복지 수요 증가로 2013년부터는 노인복지관 운정 분관도 운영되고 있다. 그럼에도 수요에 대한 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파주시는 2018년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을 계획했다.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은 노인복지관(4581㎡), 장애인복지관(4240㎡) 및 연결동(4146㎡)으로 구성되며, 민간위탁을 통해 노인복지관은 ‘사단법인 함께하는 복지’에서, 장애인복지관은 ‘해피월드 복지재단’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청 누리집, 한국사회복지사협회, 복지넷, 각 법인 누리집에서 공개채용을 통해 종사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 북부지역의 노인복지 수요 증가로 작년 말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가칭)’ 건립 착공에 들어갔고,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파주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대기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연료사업장을 대상으로 연료전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 분야 제조업 연소 부문이 대기오염과 미세먼지의 최대 배출원이라는 환경부 조사 결과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액체연료(중질유, 정제유 등), 고체연료 등의 연료를 사용하는 중소기업이 액화천연가스(LNG), 액화석유가스(LPG)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시설로 전환하는 경우 설치 비용의 90%, 최대 1억 3000만 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사업장은 17일부터 4월 11일까지 파주시청 기후위기대응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중소기업 ▲정량평가 ▲정성평가 ▲배출 저감 효과 등을 합산해 선정되며,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또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교체 비용 지원으로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청정연료 사용으로 오염물질 저감을 통해 악취 등 대기오염물질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대기오염 개선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업장의 적극적인 참여를
양주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과 유사한 명칭의 SNS가 활개를 치는 가운데 양주시의 제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표적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검색 목록에 양주시를 입력하면 양주시의 대표 계정을 비롯해 양주시로 시작되는 계정을 다수 확인 할수 있다. 특히 계정중에 회원수 472명이 팔로우로 활동하는 양주시 명칭의 페이스북에는 탄핵과 관련된 집회 안내와 유튜브를 연계하는 다수의 정치적 게시물이 첨부되어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외 검색엔진을 활용해 양주시를 검색하면 시와 관련없는 계정이 다수 활동중인 것으로 확인되며 ‘LOG IN 양주’라는 게시물에는 성인용품 광고와 아이들의 질병, 프란치스코 교황을 욕보이는 내용들도 게시중이다. 결국 공식적으로 양주시가 운영하는 공식사이트 계정은 양주시청과 양주시의회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지만 유사한 이름의 계정이 공식 계정과 혼재되어 활동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주시 홍보부서에서는 양주시는 블로그, 카카오톡 채널,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X를 포함한 5가지의 홍보사이트를 양주시 공식 명칭을 사용해 활용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주시는 대응방안을 통해 양주시 공식사이트 유사계정 주의안내를 페이스북에 게재하
경기도가 추진하는 산하 공공기관 이전 정책에 대해 지역사회가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경우 최근 이전 계획이 한차례 무산되면서 동력을 잃었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광교 입주자대표협의회 등 수원 주민단체들을 비롯한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당협위원장, 이오수(수원9) 경기도의원, 홍종철(차선거구) 수원시의원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의 공기관 이전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GH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신보) 등 광교 경기융합타운 입주 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으로 인한 지역 균형발전 효과가 낮으며 되레 공기관이 떠난 지역의 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수정 당협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한 주민들은 경기융합타운 주변에서 카페나 식당을 운영하거나 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기관들이 이곳을 떠나면 이 주민들과 지역경제에 치명타가 될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명확하게 반대 의사를 밝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오수 도의원도 “도민 불편과 예산 낭비를 감수하며 무리하게 강행할 만큼 공기관 이전이 효과가 있는 정책인가”라며 “진정 지역 균형발전을 원한다면 공기관들을 이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13일 경기지역 등에서 계속된 중대 재해 사고와 관련해 국토교통부와 현대엔지니어링 등 관련 건설업체를 국회로 불러 질타했다. 국토위는 이날 오전 국토부·한국도로공사·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관련 기관과 주우정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종관 장현산업 대표이사 등이 자리한 가운데 현안 보고를 실시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공사 중 상판이 추락하며 근로자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어 이달 10일에는 평택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1명이 추락해 사망했다. 두 사고 모두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 중인 곳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사고 현장에 지역구를 둔 윤종군(민주·안성) 의원은 주 대표에게 “인명사고가 발생한 사건인데 어떻게 대표가 (주민을) 안 만날 수 있냐”고 질타했다. 맹성규(민주·인천 남동갑) 국토위원장도 주 대표에게 피해 주민과 직접 만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고 주 대표는 “사고 조사 결과에 따라 책임질 수 있는 부분을 책임질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현대엔지니어링이 맡은 현장에서 사고와 하자 민원이 많다”며 사고 당시 충분한 감독인원·신호수 배치 등 관리적 측면과 상판 제작 등 구조적 측면의 조
양평군 용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용문면(noodle)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용문면(noodle)데이'는 협의체 위원들이 평소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직접 모시고 식당으로 방문해 짜장면을 대접하고 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로, 백년교동짬뽕 용문점의 후워늘 받아 매월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보통 혼자서는 외출하기 어려워 식당에 갈수 없었는데 이렇게 집으로 찾아와 식당까지 데려다주니 정말 고맙다"며 '오래간만에 외출이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박우선 위원장은 "식사를 하시며 즐겁게 담소를 나누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저까지 행복해 진다"며 앞으로도 용문면 주민들을 위해 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홍명기 용문면장은 "백년교통짬뽕 용문점의 지속적인 후원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 설악면과 조종면에 '반다비 체육센터'가 잇따라 개관을 앞두고 있어 지역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설악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18일, 조종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25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할수 있는 통합형 체육시설로,다양한 운동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설악면 센터는 주민들의 문화.체육 복지수요를 충족하는 공간으로, 조종면 센터는 다수의 장애인 복지시설과 연계해 지역 내 복지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개관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체육활동이 활성화 되고 체육센터 주변 상권 형성 등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조종면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이용률을 극대화 할수 있도록 복지시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더욱 실효성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태원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는 단순한 체육시설을 넘어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할수 있는 공간이 될것"이라며 "시범 운영 기간동안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함께 성장하는 희망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올해 인천 소방공무원 117명을 신규채용 하는 필기시험에 1460명이 지원했다. 13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오는 29일 3개 시험장에서 인천 소방공무원 신규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이 이뤄질 예정이다. 분야별 채용 인원은 공개경쟁채용 63명과 경력경쟁채용 54명 중 구급(40명), 구조(7명), 소방관련학과(5명), 소방정(2명)이다. 평균 경쟁률은 12.5대 1로 지난해 14대 1보다 감소했다. 공개경쟁채용에 985명이 지원해 15.6대 1의 경쟁률을, 경력경쟁채용에 475명이 지원해 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경쟁채용 각 경쟁률은 구조 16.3대 1, 소방관련학과 14.6대 1, 구급 7.1대 1, 소방정 2.5대 1 등 순으로 높았다. 많은 응시인원으로 남동구 구월중학교와 미추홀구 인천소방고등학교,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3곳에서 분산해 시험을 실시한다. 합격자는 다음 달 24일 소방청 및 119고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강혜린 수습기자 ]
포천 공군 전투기 오폭사고 현장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폐허에도 꽃이 핀다. 지난 6일 포천 이동면 노곡리 일원에서 발생한 공군 훈련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 복구가 한창인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고현장 곳곳에서 피어난 온정 대한적십자사 포천시협의회는 경기도지사 구호복지팀 및 북부봉사관과 함께 재난구호급식차량을 활용해 현장에서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힘쓰고 있는 관계자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지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포천시지회도 피해 주민들과 긴급 복구에 투입된 군 장병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피해 주민을 위한 쉼터 버스를 운영하고 생수와 핫팩 등을 지원했다. 포천시 새마을지도자회 및 부녀회에서는 급수 지원 및 급식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자유총연맹에서는 배식 봉사 지원을, 자유총연맹 여성봉사단과 마을경로당에서는 200인분의 밥차를 지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사고 첫날부터 이재민 임시거주시설로 사용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는 피해가구 주민들이 지내는 모든 기간, 무상으로 시설을 제공하기로 했다. 포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현장에 이동식 세탁차량을 설치해 피해 주민의 세탁을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