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 1일까지 1박 2일간, 남양주시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스텔라리움 공유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양주 정약용 플러스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해 천문과학과 우주 탐사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정약용 선생의 실학정신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스텔라리움 공유학교’는 천체망원경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IT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들은 우주의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직접 실험과 관측을 통해 경험했다. 특히 정약용 선생의 ‘배움은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한다’는 정신을 반영하여, 탐구-실습-공유의 순환형 교육 구조로 구성됐다. 1일차에는 참가 학생들이 천문극장 시청과 함께 천체 망원경의 원리 이해 및 미니 망원경 만들기, 별과 우주에 대한 이야기 나누기 등 이론과 실습이 결합된 활동을 진행했다. 밤에는 실제 별자리를 관측하고,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보는 야간 천체관측 활동을 통해 생생한 경험을 쌓았다. 2일차에는 태양 관측 활동을 시작으로, 과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미래 우주탐사 계획을 설계해보는 ‘태양을 바라본 관측기록지 작성’, ‘퀴즈 골든벨’을 통한
양평군은 지난 30일 양서면 부용리 마을회관 인근 논에서 '승용형 동력중경제초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친환경 쌀을 재배하는 농가의 제초작업 부담을 덜기 위해 양평군과 양서농협이 협력해, 승용형 동력 중경제초기 2대를 양서면과 서종면 지역의 친환경 쌀 작목반에 지원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업체로부터 제초기의 작동 원리와 사용효과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으며 실제 논에서 제조기 작동 시연을 통해 농업인들이 직접 효과를 확인 할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양서면과 서종면 일대에는 외래식물인 '미국좀부처꽃'이 대량 발생해 기존의 우렁이 농법으로는 제초 효과가 미흡해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은바 있다. 이에따라 올해는 초기 잡초 발생을 억제하고 이미 발생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기 위해 승용형 동력 중경 제초기를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지원된 제초기는 6월 중 총 3회 정도의 작업을 통해 90% 이상의 잡초 제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벼의 뿌리 활착을 도와 생육을 촉진하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은 "고령의 농업인들이 제초 작업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장비 지원으로 노동력을 절감하고 품질좋은 친환경
인천시의회가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제302회 제1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와 시교육청이 제출한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2025년도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 보고 및 추가경정예산안 등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제9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도 이뤄질 예정이다. 첫날인 5일에는 제1차 본회의가 열려 추경안에 대한 제안 설명과 시정 질문 관리 현황 보고 등을 진행한다. 이어 6일부터는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별로 조례안과 일반 안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예산결산위 활동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추경안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예산 검토를 진행한다. 또 이번 회기 일정 중 16일부터 18일까지는 시장과 교육감을 상대로 시정 및 교육·학예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할 예정이다. 30일 폐회하는 ‘제5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안건의 최종 의결 등을 끝으로 정례회를 마무리한다. 정해권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시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성남소방서가 지역 의료기관들과 함께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머리를 맞댔다. 성남소방서는 지난 5월 29일 오전 10시, 성남소방서 인근 카페에서 2025년 2분기 지역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성남소방서와 함께 수정구·중원구 보건소, 성남시의료원, 성남정병원, 성남중앙병원 등 1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응급 상황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공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 내용은 ▲병원별 응급 수용 역량 공유 ▲응급환자 핫라인 운영 확대 ▲미수용 시 현장 조치 방안 마련 등으로, 각 기관 간 신속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임정호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논의를 통해 응급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소방서는 앞으로도 분기별 간담회를 통해 의료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응급의료 공백을 줄이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지속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부터 군포시 한얼초등학교에 마련된 거점형 늘봄센터에서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드로잉펜 수업을 포함한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여름방학 기간 중 특강도 운영할 계획이다. 거점형 늘봄센터는 한얼초등학교의 공간과 자원을 바탕으로 교육과 돌봄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 중심 모델로, 안전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기관과 협력해 체계적으로 운영되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놀이체육, 웹툰교실, 과학마술 프로그램(3~4학년), 드론영상, 뉴스포츠, 웹툰교실(5~6학년)을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에 수업이 진행된다. 거점형 늘봄센터 프로그램은 단순 돌봄 위주가 아닌 다양한 양질의 특별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 제공으로 학생, 학부모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정보공개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구 처리의 일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사 맞춤형 '행정정보공개 업무 지침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침서는 정보공개 청구 처리 절차, 비공개 판단 기준, 불복 절차, 유형별 민원 사례 등을 정리한 82 페이지 분량의 실무 중심 지침서로, 공사 정보공개 업무 일관성과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법령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는 물론, 공사에서 실제 처리한 정보공개 청구 사례와 자주 묻는 질문(Q&A)을 함께 수록해 실무자들의 현장 적용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단순한 이론서가 아닌 현장에서 바로 참고 가능한 실질적인 지침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침서는 공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용으로 배포되며, 간행물 형태로도 제작되어 실무 현장에서 참고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최신 법령과 판례, 민원 대응 사례 등을 지속적으로 반영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이번 지침서는 정보공개에 대한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의 알 권리 보장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자료”라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한 정보공개 역량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
시흥교육지원청은 오는 13일까지, "2025 상반기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 경기한국어공유학교) 교사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는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을 공동 운영하는 ▲초록우산 시흥다어울림아동센터 ▲정왕종합사회복지관 ▲경기마을교육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위탁학생의 원적교 담임 및 담당교사, 위탁교육기관 교사 및 운영자, 시흥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총 50명의 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하였다.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은 한국 입국 초기 중도입국 및 외국인 가정의 초등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한국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운영되는 다문화 위탁교육기관이다. 시흥 관내에서 3개 기관을 통해 생활한국어, 학습한국어, 학교생활 적응 활동 등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3월 43명으로 시작하여 3명이 원적교로 복귀하고, 현재 총 38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다. 이번 교사협의회는 위탁교육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교육 내용을 원적교와 공유하고, 향후 원적교 복귀 이후에도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학습과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적 연계를 강화하고, 보다 나은 위탁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두고 지역 투표소 설치 및 운영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이 시장의 현장점검은 겉보기엔 일상적인 행보지만, 그 속엔 ‘공정한 선거’와 ‘유권자 편의 확보’라는 두 가지 키워드가 담겼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 마련된 신장1동 투표소, 이어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미사1동 제1투표소를 차례로 방문했다. 기표소 배치, 유권자 동선 확보, 안내 표지판 설치 상태 등을 일일이 확인하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거동 불편 유권자를 위한 편의시설 점검에도 공을 들였다. 현장에서는 선거 준비로 분주한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흔들림 없는 선거 진행을 위해 끝까지 책임감 있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유권자 누구도 소외되거나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소중한 한 표가 무사히, 정확히 행사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14개 동에 총 63개 투표소를 설치하고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를 실시한다. 유권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태
용인특례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운영비 3억988만 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각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한 공공기관,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63개 단체 306개 팀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 38개 팀이 선정됐다. 용인특례시는 신청한 7개 팀에 지원금 전액이 반영되는 성과를 거뒀다. 용인특례시가 신청한 팀은 육상, 조정, 검도, 볼링, 태권도, 유도, 씨름 등 7개 종목이며, 모두 58명의 선수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가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 훈련 장비 구입,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는 올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5월 29일 구미에서 열린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기록했다. 우상혁 선수는 올해 출전한 5개 국제대회에서 모두 우승했다. 5월 28일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 대회
올 하반기 국내 게임 시장에 MMORPG 신작이 대거 출시될 예정인 가운데, 수동전투의 '손맛'을 강조한 게임사들의 차별화 전략이 흥행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하이브IM, 컴투스, 카카오게임즈 등 다수의 한국 게임사들이 잇따라 MMORPG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신규 트레일러, 아트워크, 핵심 콘텐츠 등을 공개하며 게임 이용자들의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동안 MMORPG는 높은 매출을 올리며 많은 인기를 얻었지만 최근엔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과도한 과금 유도 및 많은 플레이타임으로 인한 피로감, 서브컬처 등 타 장르 게임의 인기 상승 여러 요인이 합쳐져 MMORPG의 선호도가 지속 하락해왔기 때문이다.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게임 매출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은 RPG였지만, 매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4년 RPG의 매출 비중은 전년대비 9% 감소해 51.3%까지 하락했다. 그중에서도 MMORPG의 매출 비중은 2021년 46.5%, 2022년 46.2%, 2023년 38.9%, 2024년 29.3%로 감소 추세다. 그럼에도 올 상반기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위메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