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일군 성과를 돌아보고, 시화호와 바이오를 역점으로 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비전을 제시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4일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의 성과는 시민이 지켜낸 토대 위에 이뤄낸 기적이자 기회”라며 “내년은 작은 도전과 위대한 결단, 뜻깊은 결실들이 모여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대표도시 청사진을 완성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과 미래’ 기조로 전 분야에 걸쳐 균형 있는 성과 창출 시흥시는 지난 3년간 ‘민생과 미래’ 기조 아래 시정을 펼쳐왔다. 민생 분야 주요 성과로 ▲시흥화폐 시루 1조 4천억 원 발행, 누적 사용자 42만 명 돌파 ▲민선8기 일자리 목표 73.5%(82,556개) 달성 ▲주민자치회 20개 전 동 구성 완료 ▲동 중심 행정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동장신문고, 시흥돌봄SOS센터 구축 및 마을교육자치회 강화를 꼽았다. 바이오와 시화호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로 미래 시흥을 위한 기반도 다졌다. 지난해 6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시작으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협약을 맺었고,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과 현대건설 간 공사 계약을
경기도는 재난복구에 투입되는 군 장병들의 안전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상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보험계약을 설정해 사업을 추진했으며 올해도 연장 계약을 통해 군 장병들의 재난 현장 안전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은 수해, 폭설, 사고 등 도내 재난현장에 동원되는 군 장병들이 임무 수행 중 입을 수 있는 각종 상해에 대한 보험료 전액을 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2023년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이후 군 장병의 안전 확보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도는 지난해 5월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제정했다. 이후 지난해 총 3200여 명을 대상으로 1년간의 상해보험 계약을 체결하고 1억 5334만 원(1인당 보험료 4만 7920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도는 군 장병의 실투입 현황을 시군으로부터 보고받고 있으며 지난 4월까지 평택, 파주, 이천, 여주, 포천, 양주 등 시군 재난복구 현장에 투입된 1567명의 군 장병을 지원했다. 정창섭 도 군협력담당관은 “재난복구 현장에서 헌신하는 군 장병들이 안심하고
해외여행이 다시 활기를 띠면서 여행자보험 시장도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은 여행 성수기인 휴가철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을 겨냥해 경쟁적으로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은 총 995만 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41만 명 많다. 해외여행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속도로 늘어나며 지난해 2869만 명을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해외여행객은 30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해외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여행자보험 시장도 커지고 있다. 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10개 보험사의 올해 1~4월까지의 여행자보험 신계약건수는 114만 2468건으로 전년 대비 38.9% 늘어난 114만 2468건이다. 여행 출발 전 보험을 꼭 가입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면서 계약건수와 보험료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이처럼 여행자보험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보험사들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상품 강화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비교적 보험금 청구 및 지급이 간편한 지수형 특약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혁신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5일 코웨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혁신대상'에서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2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혁신대상은 기술, 제품, 서비스 분야에서 차별화된 혁신을 이룬 기업과 제품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코웨이는 2002년 첫 수상 이후 현재까지 총 33개 제품이 신기술혁신상을 수상하며 국내 대표 환경가전 기업으로서의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올해는 아이콘 프로 정수기와 비렉스 트리플체어가 신기술혁신상 수상 제품에 선정됐다. 두 제품은 기술 혁신성과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에서 높은 완성도를 인정받아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코웨이 아이콘 프로 정수기는 전면에 터치형 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고도화된 기능 제어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다양한 정보 안내와 세부 기능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물의 온도와 용량, 제조법을 자동 안내하는 레시피 모드를 통해 커피, 드립백, 핸드드립, 분유 등 다양한 음료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비렉스 트리플
인천시가 국가보훈대상자(가족)의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지역 내 병원과 상호 협력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인천기독병원, 인천백병원과 ‘국가보훈대상자 의료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시장과 김형기 인천기독병원 병원장, 백승호 인천백병원 이사장이 참석했다. 그동안 시에 거주하는 3500여 명의 국가보훈대상자들은 국가지정 보훈병원이나 일부 위탁병원을 통해서만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이 협약을 통해 인천기독병원·인천백병원을 이용할 경우, 외래진료 및 입원비 등 비급여 진료비의 20~30%가 감면된다. 합건강검진에 대해서도 특별 수가 지원 혜택이 제공된다. 의료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배우자다. 협약병원을 방문할 때는 국가보훈등록증과 함께, 그리고 배우자의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사전 예약을 통한다면 보다 원활하고 편리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와 그 가족들의 건강, 복지를 위해 이번 의료지원 협약에 동참해 주신 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어 더욱
청년들의 창업 역량을 강화할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가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갔다. 25일 시에 따르면 전날 송도 포스코 글로벌R&D센터에서 개막한 이 창업아카데미는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행사로, 규모가 한층 확대됐다. ‘인천 대학주도형 청년창업플랫폼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지역 내 대학이 공동 주관한다. 올해 아카데미에는 지역 내 대학 9곳과 글로벌캠퍼스 대학 4곳이 새롭게 참여한다. 또 창업동아리팀이 신설돼 모두 180여 명의 대학생이 참가한다. 참여 대학은 인천가톨릭대, 인천대, 인하대, 경인여대, 인하공업전문대, 재능대, 한국폴리텍대인천캠퍼스, 연세대 국제캠퍼스, 청운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등 모두 13곳이다. 프로그램은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이번달 24~27일까지 진행되는 1단계 창업캠프에서는 ‘인천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우수팀을 선발한다. 이후 창업디딤돌 프로그램을 통해 팀별 역량을 강화한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창업경진대회에서 일반부
인천 계양구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민원 상담실은 구민이 건축사에게 직접 건축 인허가 전반, 건축공사 피해와 생활 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 관리,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등 건축과 관련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구민에게는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축 전문가에게는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위법건축물 추인 지원 도움 서비스의 경우 위법건축물 해소를 위해 건축 전문가와 건축 허가 담당자가 협력해 건축물대장과 설계도서 자료 검색, 법적 가능 여부 안내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축과(032-450-5591~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의 관내 건축사가 51여 차례 상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 부평구에 ‘걷고 싶은 거리’가 탄생했다. 구는 25일 부평대로 일대, 부평역부터 부평서초등학교까지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차준택 구청장 및 인근 주민들은 지난 24일 새롭게 정비된 부평대로 일대를 둘러보며 최종 시설점검을 마쳤다.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대로 일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쓰레기 투기 문제 개선을 위해 수목을 정비해 보도폭을 넓혔으며 기존 노후된 벤치 및 조형 그늘막을 교체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북인천 우체국 인근 교통광장에 ▲글자조형물 설치 ▲조형 그늘막 설치 ▲조형 벤치 설치 등을 통해 도심 내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가로등 광고물부착방지시트 설치 ▲버스정류장 시설 교체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도 진행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전변압기 도색을 마치는 등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차 구청장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은 단순히 보도정비 목적 뿐만 아니라 부평의 대표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들이 아름다운 보행경관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남양주소방서는 25일 소회의실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기관합동 도상훈련 및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상복합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상훈련에는 남양주소방서를 비롯해 남양주시, 보건소,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상황에 따른 기관별 역할 발표, 대응방안 토론, 훈련결과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지휘 통신 훈련도 병행해 통신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긴급구조훈련 등 일정에 대한 설명 및 협조 요청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기관별 인력과 장비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조강근 재난대응과장은 “실전처럼 훈련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유관기관 간 소통과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미추홀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25일 학익동 일원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부서 및 시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토사 유출 방지 및 절·성토 사면 안정성 확보 ▲가배수로 관리 상태 ▲비상 상황 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작업자 안전 확보 ▲배수시설 유지 관리 ▲사면 붕괴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도 세심히 점검했다. 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시행하고, 이후 후속 점검을 통해 보완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 수방 자재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이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