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 사업인 ‘경기 기후위성’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정지)에 따라 상업용 우주 발사가 제한된 탓인데,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기후위성 사업 계획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10일 경기도 등에 따르면 오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예정됐던 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의 발사가 잠정 연기됐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셧다운에 따른 항공관제 인력 부족으로 현지시간 6일 밤 스페이스X 등 민간 우주기업의 우주 발사를 제한(낮 시간대)하는 긴급 명령을 내렸다. 기후위성 1호기는 당초 스페이스X 팔콘-9 로켓을 통해 발사 예정이었으나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여파로 발사 일정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올해 1호기를 시작으로 내년 2호기(GYEONGGISat-2A)와 3호기(GYEONGGISat-2B)를 순차적으로 발사할 계획이었다. 해당 사업 추진에 앞서 도는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이하 나라스페이스)와 189억 원(도비 45억 원·민간 투자 144억 원) 규모의 민간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위성 발사·운용 관리를 총괄하도록 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구인 광고 등을 통해 개인정보를 탈취, 사기 거래를 시도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특정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서 개인정보를 탈취한 후 소개팅 앱에 무단 가입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해 로맨스스캠 사기 시도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이용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포장알바, 단기근무, 재택근무 등 문구가 포함된 구인광고를 통해 아르바이트 지원을 유도하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특정 사이트에 회원가입 하도록 한 후 생년월일과 전화번호, 인증번호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 방미통위는 탈취한 개인정보가 소개팅 앱에 무단가입하고 사칭 계정을 생성하는 데 활용돼 이성적 호감을 가장해 접근한 후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로맨스스캠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1~10월 '온라인피해365센터'에 접수된 관련 상담은 총 178건으로, 일부 이용자 162명은 소개팅 앱 무단 가입 사실을 문자로 인지한 후 365센터에 상담 신청 및 안내를 거쳐 회원 탈퇴를 진행했다. SNS 등에서 홍보를 빌미로 중고거래 계정을 대여한 후 사기거래에 악용하거나 오픈 채팅방에서 친분을 쌓아 계정을 대여한
경기도 김포시에서 30대 여성의 기어 조작 실수로 차량이 후진해 보행자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10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2시 3분쯤 김포시 장기동 육아종합지원센터 1층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갑자기 뒤로 후진해 볼라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쓰러진 볼라드에 맞은 50대 여성 B씨와 그 자녀 10대 C양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사고 후 일시적으로 기억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B씨와 C양 모두 생명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차량 기어 조작 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전진하려다 실수로 후진 기어를 넣고 가속 페달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며 "현장에 B씨의 남편도 있었지만, 그는 다치지 않았다"고 전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경기 여주시 여주휴게소 주차장에서 보행자가 주행 중이던 차량에 치여 숨졌다. 10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11분쯤 경기 여주시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이 60대 여성 A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A씨는 크게 다쳐 사망했다. 사고 차량은 제네시스 SUV로, 운전자인 60대 여성 B씨가 걸어가던 A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사고 장면이 담긴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황민 인턴기자 ]
국가보훈부가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선임과정에서 국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위원 구성의 다양성과 국민 대표성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10일 국가보훈부는 국가보훈정책 방향 설정과 보훈문화 창달, 중요 정책 조정 등 국가보훈 관련 시책을 심의하는 국가보훈위원회 민간위원 추천을 오는 16일까지 국민추천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민간위원은 국가보훈과 사회보장, 국방, 역사, 교육 등에 대한 학식과 경험이 많은 사람이면 국민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국가보훈부는 국민이 추천한 인사와 관계부처, 지방정부, 각계 전문가 추천 인사 등을 포함해 올해 안에 민간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민의 추천을 받은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이 국가보훈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해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 추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보훈위원회는 '국가보훈기본법' 제11조에 근거해 지난 2005년 출범했다. 국무총리(위원장)와 국가보훈부 장관(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등 15명의 당연직 위원과 민간위원 20명 이내 등 35명 이내로 구성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도시재단이 지난 6월부터 진행된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과정'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10일 수원도시재단은 지난 8일 더함파크 1층 대강의실에서 '2025년 미래세대 환경리더 양성과정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성과정은 수원시 청소년들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환경 문제를 직접 탐구하고 실천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환경교육 과정이다. 성과공유회에는 청명중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수원칠보고등학교 등 4개 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별 환경 실천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미래세대 환경리더 활동 영상 상영, 학교별 사례 발표, 수료증 수여식과 함께 2부에서는 '환경골든벨' 퀴즈 프로그램과 '함께하는 자원순환' 물물교환 한마당이 진행됐다. 이병진 수원도시재단 이사장은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직접 실천에 나서는 청소년들의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친환경 도시, 수원을 만들어가기 위해 재단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제너시스BBQ가 전반기에 이어 미래 성장을 이끌 젊은 인재 확보에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오는 23일까지 2주간 ‘2025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최근 위축된 청년고용 시장 속에서도 BBQ가 지속해온 ‘新인재경영’ 기조의 연장 선상에서 진행된다. 모집 직군은 ▲슈퍼바이저(=BM, Business Manager) ▲점포개발(FC, Franchise Consultant) ▲전략기획 ▲상품기획MD(마켓 센싱) ▲상품개발 ▲창업교육으로 총 6개 직군이다 공개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AI 역량검사 ▲실무면접 ▲최종면접 ▲치킨대학 공채 교육 ▲부서배치 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너시스BBQ 그룹 공식 홈페이지 ‘인재채용 → 채용공고’와 사람인·자소설닷컴 등 주요 채용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다. BBQ 관계자는 “인재는 기업의 지속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 이라며 “BBQ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젊은 인재들이 열정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BBQ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경기 침체 등으로 업계 채용 환경이 위축된 시기에도 공개채용을 꾸준히 확대
장상귀 변호사가 인도주의 가치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Red Cross Honors Club)에 가입했다. 10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따르면 장 변호사의 가입은 부친인 장대우 ㈜팔복시스템 대표이사가 2022년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 경기 8호로 가입한 데 이어 부자(父子)가 함께 인도주의 실천에 앞장서는 사례로 주목된다. 레드크로스아너스클럽은 대한적십자사 고액기부자 모임으로, 1억 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개인, 단체가 가입할 수 있다. 회원들은 국내외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생명존중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장 변호사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배웠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세대를 이어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하는 사례가 사회에 긍정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카카오뱅크가 고객과 함께 ESG 활동에 나서며 친환경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선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진행한 기부 마라톤 ‘Save Race 2025’를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기부를 결합한 친환경 마라톤 캠페인으로, 완주 메달을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제작하고 굿즈도 친환경 재질로 구성해 의미를 더했다. 그룹 샤이니의 민호도 함께 뛰며 기후위기 대응 메시지를 전했다. 단체 참가는 모임통장 고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카카오뱅크는 현장에 모임통장 포토존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회 현장에는 다회용 컵과 급수대를 설치하고 페트병·캔을 수거해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환경 퀴즈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으며, 금융안전센터 부스에서는 사격게임·OX퀴즈를 통해 금융사기 유형과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카카오뱅크는 참가비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 기후위기 대응 및 아동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Save Race'는 참가자들과 함께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교육업계가 학원·공부방·교습소 등 학습시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 원장들을 겨냥해 공격적인 B2B 마케팅에 나섰다. 겨울방학 성수기를 앞두고 각 사가 창업설명회와 맞춤형 혜택을 내세우며 사업자 유치전에 돌입한 것이다. 먼저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신규 사업자에게 학원 및 교습소 월세의 10%를 3개월간 월 2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자 모집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직접적으로 임대료를 지원하는 것은 가맹 사업을 시작한 이래 최초다. 이와 함께 학사시스템 이용료 등 월정료 3개월 전액 면제, 음원사용료 최대 월 20만 원(이후 12개월간 원생 1명당 1만 원 할인), 브랜드 사용료 등 영업개시준비금 최대 230만 원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프로모션은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윤선생 IGSE아카데미’, ‘윤선생영어숲’, ‘윤선생 우리집앞영어교실’을 신규 계약하는 사업자가 대상이다. 자세한 내용은 11월 27일 온·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되며, 참가 신청은 윤스닷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웅진씽크빅의 공부방 브랜드 ‘스마트올클래스’는 정기 위생관리 서비스를 내세웠다. 가정집에서 다수의 학생이 학습하는 환경을 고려해 한샘 홈케어의 살균소독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