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손잡고 현지 첫 생산공장 착공에 들어갔다. 사우디의 자동차 산업 육성과 현대차의 중동시장 거점 확보를 위한 이번 프로젝트는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연간 5만 대 규모로 혼류 생산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15일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자동차 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현대차 사우디 생산법인 ‘HMMME(Hyundai Motor Manufacturing Middle East)’ 부지에서 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HMMME는 현대차가 30퍼센트,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70퍼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생산법인으로,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연간 5만 대까지 혼류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공장은 2026년 4분기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착공식에는 반다르 이브라힘 알코라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야지드 알후미에드 국부펀드 부총재, 문병준 주사우디 대한민국 대사 대리,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 등 양국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야지드 알후미에드 부총재는 “HMMME는 사우디 모빌리티 생태계 성장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은 사우디 자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경기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해 AK&기흥점에서 '경기행복상회' 판매전을 개최한다. 15일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남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AK&기흥점에서 ‘경기행복상회’ 판매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5월 동행축제의 일환으로, 경기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AK&기흥점 1층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품, 생활용품, 수공예품 등을 취급하는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10개사가 참여한다. 이틀간 현장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풍선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같은 기간 AK&기흥점 7층 옥상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체험 이벤트,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열린다. 조희수 경기중기청장은 “이번 판매전은 5월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돕기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
120억 미만 소규모 건설 현장에서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가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사고 감축 방안 마련에 나섰다. 15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최근 120억 원 미만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보고, 경기남부지사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설업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 6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경기남부지사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사망사고 감축 전략 설명과 함께, 관내에서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재해예방 기술지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김규완 경기남부지사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에서 반복되는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 전문지도기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현장이 자율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이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간위탁기관과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실천적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은 경기 관내 농·축협의 감사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2025 감사업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부통제 강화와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사무처 경기검사국은 지난 13일과 15일 양일간 중앙교육원과 안성교육원에서 ‘경기 농·축협 감사업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경기 북부와 남부로 나눠 2차례 진행됐으며, 관내 농·축협 감사업무 책임자 약 150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윤리경영 실천결의대회, 내부통제 감사기법 소개, 사고예방 교육 등이 마련됐다. 경기검사국은 협의회를 통해 감사 담당자들이 최근 감사 동향과 예방 중심의 감사 기법을 공유하고,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경기검사국장은 “감사 책임자로서 내부통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사고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며 “농·축협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청렴문화 확산에도 솔선수범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매년 관내 감사 책임자들과의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인 내부통제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양평군은 지평면 월산리와 양동면 고송리를 연결하는 미개통 지방도 342호선 3.6km 구간의 도로 개설 필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사업의 조속한 재추진을 염원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3m로 협소하고 굴곡이 심한 산악 비포장도로로, 차량 통행은 물론 교행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이로 인해 인근 주민들은 약 17km를 우회하고 있으며 특히 고송리 소재 골프장 이용객 증가로 교통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회 도로 또한 겨울철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등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이어서 주민들의 교통불편과 안전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경기도는 해당 구간의 교통불펀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2004년 도로개설을 위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편입 토지 보상까지 진행했으나 2016년 지방도 건설사업 우선순위에서 남부지역 14순위로 결정됐다. 2023년에는 장기 미추진 지방도 사업 정비방안에 따라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되어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 중이나, 사업추진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실정이다. 이에 주민들은 "수도권이라는 명목하에 적용되는 중첩규제로 인해 낙후된 동부권 지역은 개발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낙후지역의 균형발전과 교
올해 1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60조 원을 넘어서며 역대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정부는 경기 회복을 위한 재정 신속집행 때문이라는 설명이지만,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15일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5월호’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관리재정수지 적자는 61조 3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5조 3000억 원의 역대 최대 적자에 이어 역대 2위 규모다. 올해 정부의 연간 적자 목표치(73조 9000억 원)의 82.9%를 이미 소진한 셈이다. 관리재정수지는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고용보험 등 사회보장성 기금 수지를 제외한 수치로,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준다. 이 지표는 단기적인 수입·지출 흐름을 더 민감하게 반영한다는 점에서, 당초 정부 계획 대비 빠른 적자 누적은 심상치 않은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1분기 기준 총수입은 159조 9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2조 5000억 원 증가했지만, 총지출이 210조 원으로 여전히 수입을 크게 웃돌면서 적자가 불가피했다. 통합재정수지 적자는 50조원, 사회보장성 기금의 흑자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는 이보다 11조 3000억 원 더
인천시가 지역 중소기업의 안정적 경영 지원에 나선다. 시는 시중은행과 협력해 이자차액보전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19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추진되는 특별자금은 모두 1100억 원 규모다. 지난해 신한은행 특별자금 사업에 접수했으나 대출이 실행되지 않아 남아 있는 사업비를 활용한다.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1년 만기 일시상환 방식이다. 최근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이자차액을 일부 보전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덜 계획이다. 시가 1.2%, 신한은행이 0.5%를 각각 부담해 기업은 총 1.7%의 이자를 균등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지역 내 공장 운영 중인 제조기업 또는 제조업 관련업)을 영위하면서 ㈜신한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지원 조건과 한도 등은 ‘2025년도 인천시 중소기업 지원사업’ 공고 내용과 동일하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신한은행을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비즈오케이’(bizok.incheon.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
삼성전자가 글로벌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ODYSSEY)' 콘텐츠 제작에 참여하며 브랜드 앰버서더로서의 협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전자는 라이즈의 메시지에 자사 AI 기술과 제품을 접목해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보인다. 15일 삼성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6인조 보이그룹 라이즈의 첫 정규 앨범 ‘오디세이’의 프리미어 영상 제작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 영상은 지난 14일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첫 공개됐으며, 이달 19일 발매되는 앨범의 전곡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이번 영상은 '함께 성장(Rise)하고 꿈을 실현(Realize)한다'는 라이즈의 팀명 의미에 걸맞게, 청춘의 여정을 주제로 멤버들의 성장 서사를 다채롭게 담았다. 삼성전자는 영상 속에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링, 뮤직프레임,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등 자사의 혁신 제품들을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K팝 아티스트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 소통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라이즈와의 파트너십도 그 일환이다. 특히 라이즈는 삼성전자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하며, ‘기술과 꿈의 실현’이라
코웨이가 청호나이스와 벌인 얼음정수기 특허 침해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를 확정지으며 11년간 이어진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 대법원은 코웨이의 제빙 기술이 청호나이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15일 대법원 3부는 청호나이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권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이로써 2014년 시작된 양사의 특허 다툼은 코웨이의 최종 승리로 귀결됐다. 이번 소송은 청호나이스가 코웨이의 얼음정수기 제품이 자사 특허 기술을 침해했다며 2014년 제기한 것으로, 1심 재판부는 2015년 코웨이에 100억 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하지만 2심은 2022년 코웨이의 기술 방식이 청호나이스의 특허와 다르다며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 대법원 역시 이날 2심 판단을 유지하며 청호나이스의 상고를 기각했다. 법원은 핵심 쟁점이었던 ‘제빙 방식’에서 양사 기술의 차이를 인정했다. 청호나이스는 미리 냉각한 냉수를 활용해 제빙하는 방식을 사용한 반면, 코웨이는 제빙 시 별도로 냉수를 생성하는 구조여서 특허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단이다. 이번 판결은 총 11년 1개월 동안 이어진
인천시가 지난 14일 제7차 수소산업위원회를 열고 기본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 수소산업위는 ‘인천시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자문기구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관련 산·학·연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수소 및 수소화합물 에너지 보급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시 정책 방향에 대해 자문하고, 실행을 지원하는 핵심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수소경제가 에너지 전환을 견인할 차세대 동력이자 향후 국가 경제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특히 인천이 보유한 수소 생산 인프라, 대중교통 부문에서의 수소 활용 경험, 지리적 장점을 적극 활용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소산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강조됐다. 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정책 비전과 목표를 담은 수소산업 육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내년 3월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소의 생산·저장·운송·활용 전반에 걸친 생태계 구축은 물론 민간투자 유치와 인재 양성 방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