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 289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성희롱·성매매·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 인식 개선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건강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영애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으며, 직장 내에서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감 있는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단순한 법적 설명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상황별 대처법, 피해자 보호 방안, 가해자 인식 개선 등에 대해 심층적으로 다뤄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성희롱 외에도 성매매 및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직장 내에서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한 내용도 포함되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현숙 교육장은 “이번 교육이 조직 내 성평등 의식을 고취하고 젠더 폭력에 대한 민감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개선을 통해 존중과 배려가 살아있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생활폐기물 소각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에너지로 재배한 카네이션을 활용해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진행했다. 8일 공단에 따르면 어버이날 기념 찾아가는 환경교육 일환으로 초은초·청량초·광성중·인성여중 등 지역 초·중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꽃 나눔을 넘어 폐자원 기반 에너지 생성에 대해 자연스럽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생활폐기물 여열을 활용해 꽃을 재배하고, 이를 교육 자원으로 활용하는 자원 순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경기초시설이 단순한 폐기물 처리시설이 아니라 자원을 재사용하고, 탄소 배출 감소로 기후 변화 대응에 효과적인 시설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김성훈 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환경시설과 접목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시민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환경기초시설의 공익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경기도박물관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전 '광복80-합合'의 첫 전시 '김가진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는 정치와 예술을 함께 실천한 독립운동가 김가진의 삶을 중심으로 격변의 시대를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인물 회고전이 아니다. 김가진을 중심에 두되, 그와 교류하거나 대립했던 동시대 인물들의 사상과 행적을 함께 조명하며 대한제국의 몰락과 대한민국의 기원을 입체적으로 살펴본다. 전시장에는 김가진 전시물 뿐 아니라 김상용, 김상헌, 김광욱 등 충절혈맥을 시작으로 개화파의 오경석과 유길준, 황실의 흥선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 절의파의 민영환, 이준 등 당대 주요 인물들의 문서도 함께 전시돼 당대 인물들이 얽힌 시대의 풍경을 촘촘하게 구성한다. 전시는 김가진의 삶을 따라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되며 각 부는 고유의 색감으로 전시 흐름을 시각적으로 안내한다. 1부는 붉은색 배경으로 꾸며진 '충절혈맥, 개화선각자로'이다. 조선의 명문가에서 태어나 서얼의 신분을 딛고 개화파 관료로 성장한 김가진의 초기 행적을 보여준다. 통리교섭통상사무아문, 군국기무처, 주일공사관 등에서 외교와 내정 개혁에 힘쓴 기록은 외교 암호문, 개화파들의 시축 등으로 소개된다. 김
중구가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8일 구는 종합병원 설립을 위해 예산을 분담할 의지가 있다고 밝혔다. 또 정부가 병상 제한 등 제도적 장벽을 없애고, 감염병 대응 중심의 공공형 종합병원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구 13만 명을 넘어선 영종국제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이 자리 잡고 있어 대규모 항공사고나 신종 감염병 발생 시 의료 공백이 치명적인 문제가 될 수 있다. 가장 가까운 종합병원까지의 거리는 30㎞ 이상이며, 바다를 가로질러야 해 응급환자 이송에만 30분 이상 걸린다. 구는 그동안 24시간 병원, 달빛어린이병원, 공공심야약국 등을 통해 지역 의료안전망을 보완해왔지만 중증응급과 감염병 대응을 위한 기반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내년 영종구 출범과 인근 섬 지역과의 연결도로 개통 등으로 의료 수요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구는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병상 제한 완화, 공공병원 설립 설득, 부지 공급 및 인센티브 마련 등 전방위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정헌 구청장은 “국민 건강과 안전은 국가가 보장해야 할 의무인 만큼, 영종국제도시가 대한민국 관문 도시에 걸맞
화성특례시가 최근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처분을 ‘행정편의주의’로 진행하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화성 동탄출장소는 지난 2월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업체를 상대로 공동주택관리법 위반에 따른 10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사전 통지했다고 밝혔다. 화성 동탄출장소는 아파트 관리 주체가 장기수선충당금 사용계획서를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작성한 후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사용해야 하는데,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의 경우 지난 2022년과 2023년 장기수선계획에 따라 주요시설을 교체하거나 보수하지 않은 사항 등이 적발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문제는 화성 동탄출장소의 과태료 처분이 지난 2021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를 관리해 온 업체가 아니라 새롭게 관리계약을 체결한 A업체에게 부과되었다는 점이다. 입찰을 통해 2024년 7월부터 동탄 센트럴자이 아파트 관리업체로 선정된 A주식회사는 “화성 동탄출장소는 장기수선계획 위반 사항이 당사 계약 이전에 발생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전 관리업체가 아닌 현 관리업체에게 과태료를 부과한 것은 합당치 않다”고 전했다. 아울러 A주식회사는 “화성 동탄출장소는 위반 당시 관리했던 업체가 법적
인천공항행 공항버스가 고장으로 운행을 중단한 뒤, 요금 환불까지 무려 3개월이 소요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한 명의 승객이 택시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나머지 탑승객 전체의 환불까지 지연됐기 때문이다. KD운송그룹 측은 “규정상 일괄 지급 방식”이라고 해명했지만, 승객들은 반복되는 불편과 대응 시스템 부재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8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월 24일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KD운송그룹 소속 공항버스를 탑승했으나, 차량은 첫 정류장을 지난 직후 고장으로 운행을 멈췄다. A씨를 비롯한 승객들은 해당 사실을 전달받고 인근 도로에서 하차한 뒤 택시를 이용해 공항으로 이동했다. 버스회사 측은 사고 당시 탑승객들에게 요금 환불을 안내하며 연락처와 계좌번호를 받았으나, 이후 3개월 가까이 환불이 이뤄지지 않았다. A씨는 “수차례 연락해도 ‘승객 전체 자료가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지난달 30일에야 환불받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당시 탑승객 10명 중 1명이 택시비 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 나머지 9명의 환불도 함께 지연됐다는 점이다. A씨는 “연락이 되지 않는 일부 승객이 있더라도, 파악된 인원부터 우선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 25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해외법인의 세전 이익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1분기 순이익이 25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난 3462억 원을 기록했으며 세전이익은 3461억 원으로 같은 기간 약 50% 증가했다. 자기자본은 12조 2000억 원,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5%를 기록했다. 특히 해외법인 세전이익이 1196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이어 선진 시장의 실적 증가와 인공지능(AI), 혁신기업에 투자한 자기자본투자(PI) 포지션의 밸류에이션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또 각 국가별 특화 전략을 기반으로 금융상품판매(WM) 및 트레이딩 전략도 주효했다. 해외주식 브로커리지와 WM 수수료 수익은 각 1012억 원과 784억 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이 요동치는 가운데 글로벌 자산 배분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실현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연금 자산 잔고도 44조 4000억 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지속됐다. 퇴직연금 1분기 적립금 증가액은 약
시흥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오이도전통수산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추진한다. 행사 기간 중 오이도전통수산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영수증과 신분증 혹은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행사 기간 내, 1인 2만 원 한도) 받을 수 있다. 환급 금액은 ▲3만 4000원 이상 ~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이다. 대상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하되 젓갈류 등 가공식품(국내산 원물 70% 이상)도 포함된다. 단,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산 수산물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호기 시흥시 경제국장은 “가족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아 신선한 국내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환급 혜택도 받는 좋은 기회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코웨이가 프리미엄 실버케어 전문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을 공식 출범시키고 고령사회 대비 맞춤형 케어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8일 코웨이는 프리미엄 실버케어 플랫폼을 표방한 자회사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의 출범을 공식화하고, 노후 자립을 추구하는 뉴 시니어 세대를 겨냥한 사업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대응해 건강·요양·간병·상조뿐 아니라 결혼, 여행, 반려동물 등 생애 주기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연한 케어 플랫폼이다. 특히 상장사 연결 회계 기준을 적용하고 제1금융권 채무지급보증을 확보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이는 최근 상조업계의 불투명한 선수금 관리로 인한 소비자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출범과 함께 코웨이라이프솔루션은 첫 상품으로 ‘코웨이라이프599’와 ‘코웨이라이프499’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코웨이 렌탈 제품과 연계해 약정 기간 내 할인 혜택을 제공받고, 이후 실버케어 상품으로 전환할 수 있는 구조다. 렌탈료 할인은 기존 프로모션과 중복 적용 가능해 실질 할인율도 크다는 설명이다. 또한 롯데호텔, 교보문고, 케어닥, 온라인투어 등 12개
오산시 세교지구 주민들의 서울 출퇴근길이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서울역까지 환승 없이 오가는 직행 광역버스 5104번 노선을 오는 5월 9일부터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노선 신설로, 수도권 외곽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인 세교지구 주민들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서울 중심부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신설되는 5104번은 세교21단지 아파트에서 서울역까지 운행되는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총 6대의 차량이 투입돼 하루 24회 왕복 운행된다. 출퇴근 시간에는 30~50분 간격으로 배차되며, 편도 기준 약 80~100분 소요될 예정이다. 서울 접근성이 열악했던 세교지구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과의 연결성이 강화된다. 특히 환승에 따른 시간 낭비와 불편을 줄일 수 있어 시민들의 일상 이동 편의와 생활 만족도를 높이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오산시는 오는 8일 세마역 인근에서 5104번 운행 시작을 알리는 간단한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에도 시민 수요에 맞춘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앞서 오산시는 차량 출고 지연으로 개통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에 나섰다.